'KB 국민건강 총명 학교’ 수료식
'KB 국민건강 총명 학교’ 수료식
  • 전태행 기자
  • 승인 2019.11.25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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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광역시노인종합복지관 -

대구광역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전영만)은 지난 21일, KB금융그룹이 후원하고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관한 ‘KB 국민건강 총명 학교’ 수료식을 했다.

'KB 국민건강 총명 학교’ 기념 촬영 하고있다.
'KB 국민건강 총명 학교’ 기념 촬영 하고있다.

 

KB 국민건강 총명 학교는 총 12회기로 나누어 치매 예방을 위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두뇌 건강을 돕기 위한 방안으로 그림책을 매개로 하여 인지, 신체, 사회, 영양 등 영역별 다양한 프로그램의 교육과정을 구성, 수업을 진행했다.

치매 예방프로그램 3년 차로 운영된 ‘KB 국민건강 총명 학교’는 건강한 식습관 형성 등 4대 영역별 치매 예방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치매 예방의 효과를 높였다.

교육 담당자가 수료 후 네트워크 형성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교육 담당자가 수료 후 네트워크 형성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교육 담당자는 “수료를 한 다음에도 자주 모임을 하고 그 모임을 통해 참여자들 간에 네트워크를 형성, 치매 예방 정보 및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전 관장은 “노인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시대에 지역사회 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러한 교육을 통해 치매 예방과 치매에 대한 이해 및 인식을 개선하여 앞으로 더욱 예방에 유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수료증받고있다.
수료증받고있다.

 

수료생 장용수 (75) 씨는 “그림을 그리며 색칠을 하고, 예쁜 것들을 보고 만지는 것을 통해 심리적인 안정 효과를 가지므로 마음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반재달(78) 씨는 “치매는 나와 상관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치매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라고 캠페인에 대한 소감을 수료생들에게 전하기도 했다.

담당 복지사가 치매 선별용 간이 인지 검사 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담당 복지사가 치매 선별용 간이 인지 검사 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민정 담당 복지사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상자들의 '치매 선별용 간이 인지 검사'의 전과 후를 비교해보니까, 치매 의심 수준에서 정상 수준으로 평균 점수가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어르신들이 치매 관리에 중요성을 인식하고, 치매 예방관리에 적극적으로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