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삶을 위한 에티켓과 매너
성공적인 삶을 위한 에티켓과 매너
  • 장명희 기자
  • 승인 2019.11.2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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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문과 잡지 방송에서 ‘에티켓’과 ‘매너’가 활발하게 논의 되고 있다. 신입사원 교육에서도 에티켓과 매너가 큰 비중으로 차지하고 있다. 이것은 바로 다른 사람들을 위한 아름다운 마음씨가 아닐까 생각된다. 현재 가정·학교·사회에서는 인성 교육의 필요성이 전에 없이 강조되고 있다. 에티켓은 공동체 생활 속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로써 단순히 형식적이고 표면적인 예의범절만을 가리키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위치를 낮추면서 상대방의 인격을 존중하고 상황에 알맞도록 기본을 헤아려주는 마음을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에티켓은 상대방의 인격과 품격을 반영하는 것이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의 행동규범인 것이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로 혼자는 살아갈 수 없다. 더불어 조화롭게 서로  마음을 헤아리고 이해한다면 마찰의 간격은 좁아질 것이다. 인생은 만남의 연속이다. 사람과 사람 간에는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룰(rule)과 관습이 있다. 그것이 곧 예절 즉 에티켓과 매너이다. 특히 현대사회가 점점 복잡해지고 개인과 개인, 기업과 기업, 국가와 국가 간의 교류가 빈번해지면서 지켜야 할 에티켓과 매너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에티켓과 매너는 일상생활에서 뿐만 아니라, 서비스업체 및 비즈니스 현장에서, 해외여행 및 공공장소 등에서 자연스럽게 표출되어야 하는 개인의 필수 덕목이자 능력으로 간주하고 있다.

에티켓의 어원은 프랑스어 estiquier(나무말뚝에 붙인 표지: 출입금지)이다. 그 유래를 살펴보면 두 가지 설이 있는데 첫 번째 설은 루이 14세 때 베르사이유 궁전에 신하들이 화장실을 이용하지 않고 가까운 정원 잔디에 들어가, 자주 용변을 보자 당시 정원사가 정원을 밟거나 더럽히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통로를 안내하는 푯말(에티케)을 세웠는데 이 말이 에티켓을 따라가라 존중하는 의미로 쓰이게 되었고, 후에 예의범절로 발전하게 되었다.

두 번째 설은 역시 베르사이유 궁정의 화원에 어느 몸가짐이 나쁜 사람이 들어가 아름다운 꽃을 밟아버린 사건이 생기자, 화원 주변에 출입금지라는 뜻으로 말뚝을 박아버렸다. 이 말뚝에 쓰인 말이 에티켓이었고 남의 마음의 화원을 해치지 않는다는 뜻으로 발전하여 예의범절이라는 용어로 발전하였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고 굳이 말하지 않더라도 사회생활을 원만히 영위하기 위해서 우리에게 형식적 규범이 필요하고, 또 이 규범은 마땅히 존중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인간으로서 모든 행위의 근본으로 삼아야 할 에티켓 기준은 ‘친절’에 앞설 것이 없다. 이 원칙이 지켜지면 인간관계에서 결코 잘못을 저지르는 일은 없을 것이다. 세계 인류를 한 가족으로 보고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인류 보편적 복지증진을 위한 인류 공동 노력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상대방을 배려하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것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에티켓과 매너의 기본사상이다. 에티켓은 개인의 언행과 품위 그 자체이다. 매너는 인간 상호관계에 발생하는 상대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국제적인 에티켓과 매너를 익히게 되면 다른 문화와 접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문화적 충격(cultual shock)을 완화할 수 있고, 대인관계 및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다. 에티켓과 매너는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영위하게 할 뿐만 아니라 서비스업체에서는 고객만족 및 매출증대에서도 큰 역할을 한다. 따라서 세련된 에티켓과 매너를 익혀 자신의 품위를 높이고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여 성공적인 삶을 이끌어야 할 것이다.

미래에는 성공적인 삶을 이끄는 사람은 인품이 어질고, 마음이 아름다워 얼굴 표정에 화사하게 빛나 누구라도 가까이 함께 사회생활의 동반자가 되고 싶은 사람일 것이다. 마음이 따뜻한 사람, 친절한 사람이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존경받는 사회가 오리라고 믿으면서 또한 성공적인 삶을 이끌어 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