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경상북도 문해대잔치
2019년 경상북도 문해대잔치
  • 예윤희 기자
  • 승인 2019.11.23 1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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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도내 23개 시군에서 800여 명 모여
공연, 시화전과 편지쓰기 시상, 작품 전시 등
행사 안내.  예윤희 기자
행사 안내. 예윤희 기자

 

11월 20일(수) 오후 2시 경북도청 동락관에서는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년 경상북도 문해대잔치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장경식 경상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상북도교육청 교육감, 정병윤 경상북도평생교육진흥원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경북 도내 23개 시군의 문해교육기관에서 한글을 배우는 학습자 등 약 800여 명이 모였다.

참석자들. 예윤희 기자
참석자들. 예윤희 기자

 

경북 도내에는 50개의 문해교육기관이 있고 각 문해교육기관에서는 학습자들의 수준에 맞는 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오늘 행사는 지난 1년간의 학습을 되돌아 보는 행사로 지난 여름에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시화전과 편지쓰기를 실시하고 우수 작품에 대한 시상식도 있었다.

시상식. 예윤희 기자
시상식. 예윤희 기자

 

시화전은 대상(大賞)에 권분한(여, 88, 안동시) 씨가 받았으며 그외 최우수상을 비롯한 66명이 입상하였으며, 편지쓰기는 대상에 김금자(여, 77, 고령군) 씨가 그외 19명이 최우수상을 비롯한 상을 받았다.

한편 우수 작품은 행사장에 전시함은 물론 작품집을 만들어 수상자들에게 기쁨을 주고 다른 학습자들에게는 참고가 되도록 했다.

시화전 안내. 예윤희 기자
시화전 안내. 예윤희 기자
편지쓰기 작품 전시회.  예윤희 기자
편지쓰기 작품 전시회. 예윤희 기자

 

또 식전 공연으로 군위의 얼쑤 민요 예술단과 식후 행사로는 동아리 공연이 있었는데 경주시 행복학교의 영남사물놀이와 영천시 문해학습자들은 '내 나이가 어때서'를 신나게 불러 출연진과 참석자 전원이 합창을 하는 흥겨운 시간도 가졌다.

동아리 공연. 사물놀이.  예윤희 기자
동아리 공연. 경주시팀의 사물놀이. 예윤희 기자
동아리공연 내 나이가 어때서.  예윤희 기자
동아리공연 영천시팀의 내 나이가 어때서 노래와 춤. 예윤희 기자

 

문해교육이란?

비문해, 저학력자를 대상으로 글자를 읽고 쓸 수 있도록, 글자 너머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글자를 통해 세상 속 자신을 발견할 수 있도록 제2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