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도시를 만드는 자랑스런 명의 '박언휘'
따뜻한 도시를 만드는 자랑스런 명의 '박언휘'
  • 제행명 기자
  • 승인 2019.11.17 22:1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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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대구의 슈바이처 박언휘 원장
진료실에서 박언휘 원장과 인터브하는 모습
진료실에서 박언휘 원장과 인터뷰하는 모습

연말연시에 나눔과 기부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선행이 우리 사회에 전하는 교훈과 메시지를 생각해 본다. TV화면 상단의 ‘2000원 후원 전화번호에도 선뜻 손이 가지 않는 게 현실이다.

의료인 박언휘 원장은 대구의 슈바이처 기부천사로 불릴 정도로 봉사와 나눔의 삶을 살아 왔다. 퀴리 부인과 슈바이처를 멘토로 꿈꾸던 울릉도의 똑똑한 소녀가 대구여고에서 수석입학하고 경대 의대에 진학했다.

슈바이처 박사 같은 사람이 되어 자신은 물론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위해 노력한다. 경제적 형편 때문에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장애인이나 독거노인, 부모에게 버림받은 아이들의 의사로 자처했다.

종합 내과를 운영하며 해마다 대구경북 노인복지시설에 몇 억대의 백신을 기부하고 장애인 의료 봉사에 앞장서 왔다.

⋆ 의료봉사의 스케줄 연중 내내

한국 SOS 어린이마을 주치의, 대구광역시 장애인 협회 의료단장, 직함만 봐도 그가 얼마나 많은 봉사를 하는지 알만하다.

장애인 예술단 ‘라이온 휠 문화예술단’ 단장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을 위하여 해마다 한마당 축제를 동성 대구백화점 무대에서 펼친다. 20여개 넘는 봉사단체에서 열정적 활동하고 있다.

시각 장애인에게는 수호천사다. 세계최초 시각장애인의 ‘약봉지식별 점자 스티커’를 개발한 사람이다.

시각장애인들은 병원진료도 번거롭지만 약복용 설명서를 읽을 수도 없다. 처방전 약조차 먹지 못하는 시각장애인들에게 약을 잘 복용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와 연구 덕분에 시각장애인들도 약을 잘 챙겨 먹을 수 있게 되었다.

⋆ 한국노화 방지 연구소 운영

우리나라는 고령사회에서 2025년에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다.

대한민국 노화방지 1호 명인으로 한국노화방지 연구소 소장이다.

성공적인 노화는 차용할 가치가 있다. 사업의 성공은 영리로 결정되지만 건강한 노화는 그러한 단정적 표지를 가지고 있지 않다. 노년을 건강하게 지내려면 단순히 기대만 하고 있어서는 안 된다. 행운, 계층에서 오는 특권, 대학교육, 현역일 때 높은 지위 못지않게 건강해 질 수 있는 운동, 좋은 습관, 좋은 음식 병원과 주치의와 친밀성 등이다. 건강에 도전하는 정신도 필수적 이다.

박 원장에게 주야로 쉬지 않고 일을 하면서도 나이에 비해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을 물었다.

- 항상 행복해 해라.

- 가진 것을 남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마음을 가져라.

- 식사는 거르지 말고 규칙적으로 하라.

- 탈것을 타지 말고 걸어 다니는 것을 생활화해라 .

- 배려하는 마음 기쁨 마음을 갖다보면 좋은 호르몬이 형성되어 노화를 늦춘다고 하는 시중의 평범한 이야기들이다. 실천이 문제이다.

⋆ 귀인처럼 사는 별난 의사

개업한지 15여 년 식사시간 제대로 맞추지 못하고 쇼핑하려고 백화점에 간적이 별로 없다고 했다.

일에만 몰두하는 이유는 대학시절 아버지가 사업 실패로 끼니조차 걱정할 처지가 되었을 때, 도움의 손길을 찾았으나 외면당하고 절망 속에서 극단적 시도를 하기도 했다. 다시 깨어난 그는 앞으로는 나눔과 봉사를 하는 슈바이처의 길을 걷겠다고 다짐한다. 그런 생각이 평생실천으로 이어진다.

내가 가진 것만큼 남을 도울 수 있기 때문에 열심히 일한다고 한다. 배고픈 사람에게 밥을 주고 아픈 사람에게 약을 줘야 하는데 모두 돈이 든다. 돈이 없으면 사랑을 표현할 수가 없다. 그래서 환자가 찾아올 수 시간을 늘려 월 수 금은 오후 9시까지 평일에는 오후 7시30분까지 토 일요일도 진료를 한단다. 열정온도가 100C 이다. 인터뷰를 하면서 몇 번이나 눈물을 흘리고 말문이 막혀 나도 눈물을 참느라고 목이 매이였다.

의사의 무지는 환자의 생명을 위태롭게 한다. 의사는 항상 공부하고 봉사하는 직업이다. 세상에서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것만큼 멋진 인생의 일은 없다. 대체 어느 사람이 미움을 받고자 하겠는가?

그의 진정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영리를 목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오해를 받았을 때 그럴 때마다 마음을 추스르며 어릴 적 초심으로 돌아간다고 한다.

박언휘 원장은 시인으로 수필가로 칼럼리스트로 보통 다른 의사와 달리 내공이 깊다. 자기개발에 힘쓰며 다른 사람과 의미 있는 관계를 갖고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살아가는 생활철학을 온몸으로 실천하는 삶을 산다. 나비효과를 바란다. 그럼에도 그는 연말에 받는 연하장 하나 감사 전화 한 통이 그를 눈물짓게 한다고 한다. 진정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멘토이다.

⋆ 박언휘 이력과 표창장

• 호 : 포춘

• 경북 울릉출생 울릉중 • 경대 의대 의학박사

• 내과 소화기내과 전문의 • 미국 코헨 대학 명예 정치학박사

• 한국노화방지 연구소 이사장 • 대구가정 법률 상담소 이사장

• 올해의 의사상2007( 대한의협) • 대한민국 봉사대상2007

• 대한노화방지 명인1호( 명인회) • 장영실 과학상2013

• 동아일보가 선정한 전국명의(1998년) •위대한 장애인상2015(장애인 협회)

• 자랑스러운 울릉 군민상 • 제4회 행복한 부자상(행복한 부자학회)

• 제42회 대구 자랑스러운 시민상

• 대한민국 국회평화 대상( 보건복지부문 )

• 국민추천 대통령표창(제8회)

• 2012년 한국문학신문 신춘문예 시 및 수필부문 신인상

• 한국문협, 국제펜 회원 • 대구문협 대구수필가협 회원

• 대한민국 보훈문인협회 시분과 위원장

• 한국 동서의학회 회장 • 시인시대 전문계간지 발행인

 

⋆ 저서

• 박언휘 원장의 건강이야기

• 숙명 (박근혜 그의 삶과 대한민국)

• 내 마음의 숲

• 선한 리더십

• 안티 에이징의 비밀

 

⋆ 취재수첩

• 간호사가 본 박언휘 원장

10년이 넘게 언니처럼 가족같이 3교대 하면서 함께 열심히 근무하고 있다.

• 환자가 본 박언휘 원장

50대 초반인데 몇 군데 병원을 전전하다 지인의 소개로 이곳에 와서 검사하고 희망을 갖고 치료를 받고 있다. 호전되어 맛있게 밥을 먹고 싶다.

• 박 언 휘 시 한 구절

첫사랑

 

파도가

섬을

덮쳤기 때문이다.

스무 살 첫사랑

멍든 것은

폭풍처럼 밀려왔다

물거품으로 사라져간

이제는

가시내 가슴 속

그리운 그 멍

박언휘종합내과 입구
박언휘종합내과 입구
병원소개홍보 판
병원소개홍보판
병원접수부 위 아너스소사어티 회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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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장이 받은 상패와 감사장 어휴
박 원장이 받은 상패와 감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