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초미세먼지 대비 재난대응 훈련 15일 실시한다.
대구 초미세먼지 대비 재난대응 훈련 15일 실시한다.
  • 도창종 기자
  • 승인 2019.11.1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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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미세먼지 재난대응 훈련이 15일 지역 행정·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대구시가 환경부 등과 협의해 마련한 초미세먼지 재난 위기대응 실무매뉴얼을 바탕으로 실시된다.

훈련은 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관용·공용차량 운행을 전면 제한하고, 모든 공공기관 직원 출·퇴근 차량 2부제 시행, 긴급차량(소방·경찰)·통근버스 등이 비표(祕標)를 발급받아 운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폐기물에너지화시설 등 공공사업장 2곳은 미세먼지 배출량을 15%에서 25%로 추가 감축하고, 건설공사장 8곳은 터파기 등 일부 공정 금지, 공사시간 50% 단축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