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립극단,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 공연
경산시립극단,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 공연
  • 이상유 기자
  • 승인 2019.11.1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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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경산시민회관에서 무료공연
공연안내 포스터
공연안내 포스터

 

경산시립극단 제6회 정기공연인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가 오는 11월 14일(목)부터 17일(토)까지 경산시민회관에서 열린다. 목·금요일은 오후 7시 30분부터, 토요일은 오후 4시부터 공연이 시작된다.

이번 정기공연 무대에 오르는 작품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는 한국 사실주의 연극의 대가 故 차범석 선생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차범석 희곡상’ 수상작이다.

간암 말기로 죽음을 앞둔 아버지를 지켜보는 한 가족의 일상을 덤덤하지만 섬세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잔잔하고 깊은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시립극단 ‘예술감독’이자 원로 배우인 ‘이원종’ 씨가 간암 말기의 아버지 역으로, ‘이주실’ 씨가 현실적인 어머니 홍매 역으로 출연하여 살아있는 연기를 선보이게 된다.

한편, 경산시립극단은 2017년 3월 창단 이래 매년 2차례의 정기공연과 지금까지 20여 차례의 찾아가는 공연을 펼쳐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극단으로 연극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본 공연은 무료 공연으로 별도의 초대권 없이 누구나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며, 공연마다 시작 90분 전부터 좌석 티켓을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관광과(810-5359, 658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