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희 작가 '수필작품상' 수상 영예!
노정희 작가 '수필작품상' 수상 영예!
  • 김외남 기자
  • 승인 2019.11.10 19:3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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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대 사회교육원 아카데미 '수필과 지성'에서
뜻깊은 시상식. 수필에 대한 그의 열정이 드러난다.

올해 27기를 맞는 대구교육대학교 수필반 '수필과 지성'이 동인지 12호를 발간하면서 올해의 수필작품상에 노정희 작가를 선정했다.

노 작가는 초창기부터 수필반에서 궂은일을  몸소 실천하면서 꾸준히 작품을 발표했다. 수필집으로 '빨간수필'과 '어글이'를 출판했다. 수업 때 합평을 지도하고 후배들 양성에 힘을 쏟았던 노 작가는 2007년 대구 문인협회 장호병 교수가 발간하는 계간 '문장' 문예지로 등단했으며  또 도서관 문예강좌에서 인기 수필강사로 이름이 알려진 작가다.

 

재치 있는 소감 발표로 시상식장은 웃음꽃이 피었다.

타고난 느긋함과 편안한 대인관계로 대구문단의 수필계를 이끌고 있는 노정희 작가는 가장 좋아하고 잘하는 것이 음식 조리하기다. 앞으로 음식만들기에 대한 책을 구상하고 있는 노 씨는 현재 대구한의대 대학원 약선요리학과에 등록, 요리연구에 향학열을 불태우고 있다.  

'무당벌레'로 작품상을 받은 글은 심사평에서 제재가 탄탄하고 결속력이 높으며 문장의 흐름이 부드럽다고 평했다.

노정희 작가는 이에 대해 "글을 쓸 때는 온전히 자신만의 시간이고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오늘도 내일도 역량이 닿을 때까지 글쓰기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더불어 현재 노정희 작가는 매일신문 본지에 음식조리에 관한 칼럼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기도 하다.

 

행사 후 지인들과 함께한 노정희 작가
행사 후 지인들과 함께한 노정희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