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대구북구치매안심센터)은 지난 7일(목) 치매어르신과 가족 16명을 대상으로 힐링나들이 프로그램 “우아한 소풍”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야외활동이 어려운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에게 야외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해 스트레스 해소할 기회를 제공하고, 자연스럽게 지역사회로 참여를 유도해, 사회적 소외감을 예방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대구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해 ‘대구시립미술관’과 ‘사문진 나루터’를 방문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미술작품 관람과 미술기법을 체험하고, 박수게임, 퀴즈풀기 등 레크레이션 시간도 마련해 치매어르신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 외부활동의 불안감을 없애고 사회적 관심에 대한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힐링나들이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평소에 남편과 나들이 올 수 있을거라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즐거운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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