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성아트홀’ 스웨덴- 대한민국 수교 60주년 기념 제8회 스웨덴영화제 개최!
대구 ‘동성아트홀’ 스웨덴- 대한민국 수교 60주년 기념 제8회 스웨덴영화제 개최!
  • 김병두 기자
  • 승인 2019.11.08 08:2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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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아트홀에서는 11월 22일부터 11월 28일까지 9편의 스웨덴 영화를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상영한다. 상업 영화의 홍수 속에서 세계 각국의 예술영화를 상영하는 대구 유일의 예술영화 전용극장!

대구 동성로 CGV 대구 한일극장에서 대구역 방향으로 가다 보면 제일은행이 보이고 조금 더 가면 맞은편 커피숍 건물 3층에 동성아트홀 간판이 보인다. 동성아트홀 (구 푸른극장 : 대구 중구 동성로 69)은 1992년 개관하여 2004년 영화진흥위원회 선정 대구예술영화 전용관으로 선정되어 유럽 영화제와 스페인 영화제를 개최하였으며 2005년 뉴질랜드 영화제, 2007년 스페인 영화제와 멕시코 영화제, 2009년 베네수엘라 영화제를 개최하여 일반 시민들이 보기 어려운 세계 각국의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20152월 폐관 후 광개토병원 김주성 원장이 인수하여 4월 재개관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메디시티 대구 시네마테라피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동성아트홀 전경     김병두 기자
동성아트홀 전경. 김병두 기자
동성아트홀 내부 전경    김병두 기자
동성아트홀 내부. 김병두 기자
동성아트홀 내부 전경  김병두 기자
동성아트홀 운영을 맡고 있는 윤성근 감독. 김병두 기자
객석 126석 규모의 영화관 내부 전경      김병두 기자
객석 126석 규모의 영화관 내부. 김병두 기자

동성아트홀에서는 11월 22일부터 11월 28일까지 스웨덴과 대한민국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제8회 스웨덴영화제를 개최하고 9편의 스웨덴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특히 11월 22일 개막식에는 야콤할그렌 주한스웨덴대사가 참석한다. 개막작은 유럽 팝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스웨덴 출신의 전설적인 싱어 송 라이터인 테드 에르데스타드의 이야기를 그린 “A Moon of My Own"을 상영하고 6.25 한국전에 참전한 스웨덴 의료진의 이야기를 그린 한국전과 스웨덴 사람들이란 영화를 특별 상영한다. 북유럽 복지국가인 스웨덴의 문화를 알고 싶은 분들은 관람하면 좋겠다.

제8회 스웨덴영화제 홍보책자 표지  김병두 기자
제8회 스웨덴영화제 홍보책자 표지. 김병두 기자
개막작 "문 오브 마이 오운"   김병두 기자
개막작 "문 오브 마이 오운". 김병두 기자
영화 " 한국전과 스웨덴 사람들"   김병두 기자
영화 " 한국전과 스웨덴 사람들". 김병두 기자
상영작 시간표   김병두 기자
상영작 시간표. 김병두 기자

동성아트홀의 운영 책임은 2019년 상반기까지는 영화 상어의 프로듀서, “검으나 땅에 희나 백성의 조감독과 2000년 대구독립영화제와 대구단편영화제를 창립한 송의헌 감독이 맡아왔으나 2019년 하반기부터는 영화 상어의 연출과 영화제작사 시야의 대표인 동성아트홀 프로그래머인 윤성근 감독이 맡고 있다. 윤성근 감독은 세계 각국의 예술영화를 많이 상영하고 소규모 영화제를 많이 개최하여 문화적 수준이 높은 대구 시민들의 요구에 부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한 "영화가 끝난 후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 자리를 뜨지 마시고 영화 스태프의 이름도 기억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화 관람료는 7,000원이며 동성아트홀 회원에 가입하여 월 1만 원을 내면 월 1회 영화 무료 관람과 동반인은 3,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동성아트홀 홈피 : www.artmovie.co.kr TEL : 053-425-2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