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나눔가치 가치나눔 프로젝트 개최
2019년 나눔가치 가치나눔 프로젝트 개최
  • 여관구 기자
  • 승인 2019.11.06 19:4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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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안심센터의 '가족카페'를 활용한 치매인식개선 프로젝트
- 치매환자가족의 정서적지지 및 사회적 고립 방지
- 치매 사전홍보로 올바른 정보공유
경산시 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의 생활춤 모습 - 여관구 기자

경산시는 보건소 주관으로 지난 10월의 마지막 날 경산 남매지 호수공원 야외광장에서 치매환자 가족과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홍보대사인 ‘기웅이(한기웅 씨)와 단비(천단비 씨)’의 사회로 ‘나눔 가치, 가치 나눔’프로젝트를 실시하였다.

치매홍보대사의 활동하는 모습 - 여관구 기자

식전행사로 경산시 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의 생활춤과 흑피리 앙상블팀의 악기 공연이 있었다.

경산시 '흑피리 앙상블팀'의 공연 모습 - 여관구 기자
경산시 '흑피리 앙상블팀'의 공연 모습 - 여관구 기자

이 행사에 참석하는 많은 사람들이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보내는 ‘희망 메시지’ 나무게시판에 희망의 메시지를 적어 붙여놓는 모습들을 보면서 한마음이 된 것 같아 보기에도 좋았다.

'희망 메세지'를 붙이는 모습 - 여관구 기자

이날 경산시 보건소 안경숙 소장은 "이 행사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얻고 앞으로 지역 어르신들이 치매안심센터를 자유롭게 이용하시고 노후의 건강한 삶을 살면 좋겠다. 지금까지 잘 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두 홍보대사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누구나 골고루 치매관리서비스를 받아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치매홍보대사로 위촉된 ‘기웅 아재 와 단비’는 TBC대구방송의 ‘싱싱 고향별곡’ 진행자이자 대구 경북의 최고의 인기방송인으로서 지난 2016년부터 3년간 경북도 치매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장터, 치매 보둠 마을, 치매안심센터를 순회하며 치매인식개선과 치매예방 홍보 활동을 해 온 바 있다. 이들은 방송을 통해 경북의 마을 곳곳을 다니며 정감 있는 고향이야기로 어르신들께 친숙한 이미지로 인정 받고 있어 2019년 10월 20일에 치매홍보대사로 재 위촉됐다.​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보내는 '희망 메세지' - 여관구 기자

한기웅(기웅아재) 씨는 “그동안 경북도 치매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치매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고 어르신들이 가장 두려워한다는 치매의 인식개선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감사드린다. 치매홍보대사로서 함께하는 치매 극복, 함께하는 치매안심센터 홍보 활동에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이 행사는 치매안심센터를 순회하며 치매가족과 함께하는 ‘힐링 토크 콘서트’를 열어 치매에 대한 이해를 지역주민 모두가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