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미탁이 지나간 지가 언제인데
태풍 미탁이 지나간 지가 언제인데
  • 김외남 기자
  • 승인 2019.11.03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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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진 공원의 향나무를 그대로 방치. 민망.
해맞이 공원 등대박물관 맞은편 숲길 인도 난간바로옆에 쓰러진채 방치된 향나무 한그루
포항호미곶 해맞이 공원의 대표 조각물 손

 

지난 11월 2일 토요일 행사로 포항에 갔다가 돌아오는길에 호미곶 해맞이 공원을 찾았다. 공휴일이고 날씨도 포근하여  방문객으로 무척 붐볐다. 등대박물관을 관람하고 바쁘게 나오는 길가 인도 난간 바로옆에  지난 미탁태풍때 쓰러진듯한 향나무한그루가 보기에도 민망하게 비스듬히 누워있었다. 태풍이 지났는지 한달 가까이 되는데 관광객들이 많이 다니는 길가에 이렇게 방치해 놓아 선뜻 이해가 되지 않았다. 사설공원도 아니고 국민의 세금으로 관리가 되는 공원인데 이렇게 많은사람들이 오가는 길가에 방치하다니 나자신이 얼굴이 붉어지고 민망했다. 하루속히 반듯하게 이르켜 세워서 오가는 관람객들에게 불편한 심기를 끼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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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