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선산향교 기로연’ 개최
‘2019 선산향교 기로연’ 개최
  • 권오섭 기자
  • 승인 2019.10.3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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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선산향교, 유교문화의 선비정신과 정신문화의 중요성 알려

선산향교(전교 정천섭)는 10월 30일 오전 11시 선산향교(경북 구미시 선산읍 교리838 소재ㆍ경상북도문화재자료 제123호 1985년 8월 5일 지정 )에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선산향교 기로연’을 개최했다.

기로연(耆老宴)은 조선시대 예조(禮曹)의 주관으로 기로소(耆老所)에 입소한 고령의 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매년 봄 상사(上巳, 음력 3월 3일)와 가을 중양(重陽, 9월 9일)에 베푼 잔치를 뜻한다. 영친연(榮親宴), 양로연(養老宴), 기로회(耆老會), 기영회(耆英會), 기영연(耆英宴), 중구연(重九宴) 등으로도 불렀다.

이러한 미풍양속은 다음세대들에게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키우고 그들의 삶의 지혜를 통해 긍정적인 깨달음을 이끌어 내며 유교 고유의 선비정신의 중요성과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의미를 담은 행사이다.

이성칠 구미시문화체육관광국장은 “우리 구미는 성리학의 본향으로 유교의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구미의 정신문화를 발전시켜왔고 이러한 전통문화를 계승 ㆍ발전시키는데 그동안 유림여러분의 역할이 매우 컸다”며 “구미 미래의 유교정신 확립을 위해서 유림 여러분들이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