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壽 할머니와 3살 증손자 함께한 단풍 나들이
白壽 할머니와 3살 증손자 함께한 단풍 나들이
  • 정지순 기자
  • 승인 2019.10.28 10:23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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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식(98세 중구 남산동 우리나이99세) 할머니와 외증손자 이로운(3살 동구 각산동)

白壽를 몇 달 앞두신 증조 할머니와 증손자, 어르신의 아들, 딸 함께 공원 단풍 가족 나들이 동행

 

98세의 증조 할머지와 3세의 증손자가 단풍 공원 나들이에서 정답게 함께 있으신 모습정 지순 기자
98세 연세의 증조 할머지와 3세의 증손자가 단풍 공원 나들이에서 정답게 함께 있으신 모습    정 지순 기자
달성공원 정문의 전경이다.  오랜만에 온 것같다.   정 지순 기자
달성공원 정문의 전경이다. 얼마만인지 오랜만에 온 것같다.    정 지순 기자
증조 할머니와 증손자, 할머니 지팡이와 증손자는 장난감 자루가 비슷하게 보인다.  정 지순 기자
증조 할머니와 증손자, 할머니 지팡이와 증손자는 장난감 자루가 비슷하게 보인다.    정 지순 기자

26일 오후 전형적인 가을, 단풍으로 물들이는 달성공원으로 가족 나들이 가시는 길이다.

김기식(98세 중구 남산동) 어르신은 白壽를 몇 달 앞둔 연세에 비록 지팡이를 짚고 보행하시는 데는 조금 불편함은 있지만 대화하는 것, 듣는 것, 생각하는 것 등등 일상생활은 보통 사람들과 차이를 느낄 수 없었다.

말로만 듣다가 직접 대하고보니 대단하신 것 같다. 어떻게 그 연세에 건강을 유지하실까.

증조 할머니와 증손자의 다정하게 즐겁고 환하신 밝은 모습을 보게된다.  정 지순 기자
증조 할머니와 증손자의 다정하게 즐겁고 환하신 밝은 모습을 보게된다.     정 지순 기자
증조 할머니가  증손자를 감싸고 포근하게 안아 주시는 모습  정 지순 기자
증조 할머니가 증손자를 감싸고 포근하게 안아 주시는 모습    정 지순 기자
증조 할머니와 증손자 즐거운 시간의 한 모습    정 지순 기자
증조 할머니와 증손자 즐거운 시간의 한 모습     정 지순 기자
증조 할머니와 증손자의 즐거운 모습에서   정 지순 기자
증조 할머니와 증손자의 즐거운 모습에서    정 지순 기자
정 지순 기자
정 지순 기자
98세 백수의 연세에 3살 증손과 손을 잡고 함께 공원 잔디밭을 산책하신다.정 지순 기자
98세 연세 몇달 뒤면 백수의 연세에 3살 증손과 손을 잡고 함께 공원 잔디밭을 산책하신다.   정 지순 기자

김기식(98세) 어르신은 슬하에 6남 2녀를 두시고 10년 전 사별하신 할아버지와 시골에서 두 분이 정답게 텃밭을 가꾸며 함께 사시다 지금은 막내딸 내외와 (중구 남산동) 함께 살며 아들, 딸, 며느리, 손주, 증손자들이 자주 찾아온다고 귀띔하신다.

건강하시고 밝은 모습을 보며 어르신 본인과 자손들 모두에게 복을 받은 것 같았다.

김기식 98세의 어르신 얼굴 주름살 하나 하나에는 세상사 모든것 세월의 흔적을 나타나는 것 같게 보인다.   정 지순 기자
김기식 98세 연세의 어르신 얼굴 주름살 하나 하나에는 세상사 모든것 세월의 흔적을 나타나는 것 같게 보인다.   
정 지순 기자
98세 증조모 할머니와 3세의 증손자의 공원 벤치에서   정 지순 기자
98세 증조모 할머니와 3세의 증손자의 공원 벤치에서    정 지순 기자
증조 할머니와 증손자와 공원 나들이에서 다정한 한때  정 지순 기자
증조 할머니와 증손자와 공원 나들이에서 다정한 한때    정 지순 기자
이날 달성공원에는 아주 좋은 가을날씨로 가족들 함께 산책나오신분 많이 보인다.정 지순 기자
이날 달성공원에는 아주 좋은 가을날씨로 가족들 함께 산책 나오신분 많이 보인다.   정 지순 기자
달성공원의 명물 참 느릎나무 수령 130년 수고10m 둘레3.7m 거대한 노목이 버티고 있다.정 지순 기자
달성공원의 명물 참 느릎나무 수령 130년 수고10m 둘레3.7m 거대한 노목이 버티고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정 지순 기자
김기식 어르신의 모습 다시 담아 본다.   정 지순 기자
김기식 어르신의 건강하신 모습을 다시 담아 본다.   정 지순 기자

 

주위에 지인 가족을 보면 80세가 넘어가며 병환으로 고생하시는 분과 당사자나 가족들 함께 힘들어 하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되고 부모님 양로원에 모셔 놓았다는 말을 많이 듣기도 했다.

자신을 되돌아보며, 몇 년 뒤 나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생각해 보았다.

이날 김기식 어르신 공원 단풍 나들이 함께한 가족들 모습,  증손자는 동물원 호랑이 보려가자면 가리키고 재촉하고 있다.   정 지순 기자
이날 김기식 어르신 공원 단풍 나들이 함께한 가족들 모습, 증손자는 동물원 호랑이 보려가자면서 가리키고 재촉하고 있다.
정 지순 기자
달성공원 동물원 호랑이 사육장에서 호랑이의 다양한 모습을 보게되는 3세 증손주가 좋아하는 모습에 98세 증조 할머니도 함께 좋아 하시는 모습을 본다.   정 지순 기자
달성공원 동물원 호랑이 사육장에서 호랑이의 다양한 모습을 보게되는 3살 증손주가 좋아하는 모습에 98세 연세의
증조 할머니도 함께 좋아 하시는 모습도 보게된다.     정 지순 기자

어르신 둘째 아들인 이춘태(태양기업 대표)는 시니어매일 독자로 오늘 동행한 여동생으로부터도 시니어매일 구독신청을 받았다.

또한 이춘태씨는 기자에게 여동생이자 어르신의 막내딸(이갑연)은 서문시장 맞은편에서 사임당 한복집을 경영하며 일반인 및 유명 연예인들의 한복 및 무대복으로 정평이 나있다고 얘기한다.

김기식(98세)어르신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