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서원⋅유교 문화 포럼
韓中 서원⋅유교 문화 포럼
  • 이동백 기자
  • 승인 2019.10.2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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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 서원의 원류와 교육을 주제로 제1회 한중 서원⋅유교 문화 포럼 3일 간 안동서 열려
국립안동대학교부설퇴계학여구소가 주최한 제1회 한중 서원⋅유교 문화 포럼이 한중 서원의 원류와 교육을 주제로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그 개막식을 가졌다. 이동백 기자
국립안동대학교부설퇴계학연구소가 주최한 제1회 한중 서원⋅유교 문화 포럼이 한중 서원의 원류와 교육을 주제로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그 개막식을 가졌다. 이동백 기자

국립안동대학교부설퇴계학연구소가 주최한 제1회 한중 서원⋅유교 문화 포럼이 한중 서원의 원류와 교육을 주제로 24일부터 3일 간 안동 그랜드호텔과 안동 일원에서 열린다.

포럼이 시작된 25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식을 치른 데 이어 이수환 영남대 교수와 한싱 중국인민대 국학원 교수의 기조 강연이 있었다.

곡부사범대학 역사문화연구원 왕징촨 부원장은 축사에서 “우리 학교 초빙교수 이윤화 선생이 ‘중한 근대사 비교’ 과정을 학생들에게 강의하는 등 상호 교류의 기초가 이미 다져진 바탕 위에서 이루어지는 이번 포럼이 원만하게 성공하여 중한 유학 연구 교류 협력이 한층 더 새로운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이동백 기자
곡부사범대학 역사문화연구원 왕징촨 부원장은 축사에서 “우리 학교 초빙교수 이윤화 선생이 ‘중한 근대사 비교’ 과정을 학생들에게 강의하는 등 상호 교류의 기초가 이미 다져진 바탕 위에서 이루어지는 이번 포럼이 원만하게 성공하여 중한 유학 연구 교류 협력이 한층 더 새로운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이동백 기자

도산서원과 병산서원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하고, 안동을 비롯한 경북 북부지역에서 한중 서원⋅유교 문화 교류를 위한 목적으로 이번 포럼을 마련하였다. 이번 포럼이 유교 지식인의 정체성을 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안동대 퇴계학연구소 윤천근 교수는 개회사에서 “포럼을 통해 한중 상호 간의 학문적 교류는 물론 인류를 위한 유교적 가치에 대해 고민하고자 한다. 이는 한중 양국이 공유하고 있는 전통적인 유교의 철학과 사상에 대한 본질적 가치를 제고하는 일이며, 나아가 지속적으로 발전 가능한 미래 비전을 유교적 가치를 통해 마련하는 일이기도 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