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 속의 나고야 성
여명 속의 나고야 성
  • 이원선 기자
  • 승인 2019.02.2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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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성의 일출 경
여명이 밝아오자 가마우지 무리가 해자를 찾아 날아들고 있다.

나고야 성은 1612년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축성한 성이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공습에 의해 대부분 소실되었으나 1959년 철근콘크리트를 사용하여 현재의 나고야 성을 재건하였다.

1층에서 7층의 천수각으로 재건되었으며 축성 때부터 지금까지 남아있는 3개는 스미야구라(隅櫓)와 오모테니노몬(表二の門), 니노마루테이엔(二の丸庭園), 금으로 만든 한 쌍의 사치호코이다.

사치호크는 용마루를 장식하고 있는 기와의 일종으로 호랑이 얼굴에 등에는 가시 돋친 상상의 물고기 현상을 하고 있다. 축조 당시의 것은 공습으로 나고야성과 함께 사라졌다가 성 재건 당시 복원되었다. 약 89Kg의 순금이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