孝 사랑 실천...마을이 함께하는 팔순잔치
孝 사랑 실천...마을이 함께하는 팔순잔치
  • 권오섭 기자
  • 승인 2019.10.1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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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오전 11시 대명9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
사랑합니다. 만수무강하십시오!

대구 남구 대명9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중만)는 10월 17일 오전 11시, 대명9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남구 큰골길 53)에서 “마을이 함께하는 팔순잔치”를 개최했다.

2017년부터 이어져 올해 세 번째를 맞이하는 팔순잔치는 관내 조직단체 회원들과 주민들이 발벗고 나서서 어르신들의 팔순을 축하하는 뜻깊은 행사로, 이날도 팔순을 맞은 관내 저소득 어르신 14명을 초청하여 주민 400여 명이 함께 준비한 따뜻한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식전 공연으로 통기타 연주와 한복을 앙증맞게 차려 입은 어린이집 원아들의 율동무대가 펼쳐졌으며, 극단 소리멍석의 현대판 창극 ‘뺑파전’ 공연 등 지역 음악인들의 축하 공연도 이어졌다.

또한, 다사랑미용봉사단에서 팔순 어르신들을 위해 손수 메이크업 봉사를 해드리고, 대경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의 장수사진 촬영도 이루어졌다.

특히, 대명9동 새마을부녀회·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자율방범대 회원들이 잔치에 올리는 음식 준비, 행사장 정리 등 많은 자원봉사 덕분에 성공적인 행사로 마무리되었다.

대명9동행정복지센터 김중만 동장은 “푸른 잎들이 붉게 물드는 가을, 팔순을 맞으신 지역 어르신과 주민들을 모시고 온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정성껏 잔치를 준비했다”며 “어르신들께서 풍요로운 계절에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끼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