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슬산 치유의 숲과 산림치유센터를 찾아서!
비슬산 치유의 숲과 산림치유센터를 찾아서!
  • 김병두 기자
  • 승인 2019.10.17 08:0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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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에 건강에 도움을 주는 보약이 가득한 숲으로의 힐링 여행!

맑은 공기와 물로 몸과 마음을 힐링해주는 비슬산 치유의 숲과 산림치유센터를 가다. 치유의 숲은 대구 달성군 유가읍 용리 산 2-1 일원이며, 산림치유센터는 유가읍 일연선사길  40에 위치하고 있다. 치유의 숲과 산림치유센터는 피톤치드, 음이온, 향기와 같은 숲의 다양한 요소를 이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회복 유지하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달성군에서 마련한 공간이다. 치유센터에는 건강측정실, 건식반식욕실, 다목적체험실, 물치유실, 운동치유실, 음파치유실을 갖추고 있다.

비슬산 '산림치유센터' 전경    김병두 기자
비슬산 '산림치유센터' 전경. 김병두 기자

먼저 오리엔테이션과 건강체크 후 2시간 정도의 산림치유 프로그램 체험과 체험 후 건강체크 순으로 진행된다. 설레임숲태교, 채우림, 활기드림, 희망드림, 사랑드림 등 참여대상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비슬산 '치유의 숲' 팜플렛   김병두 기자
비슬산 '치유의 숲' 팜플렛. 김병두 기자

비슬산 치유숲길의 코스는 숲의 향기를 느끼며 편하게 걷는 치유센터와 연결된 숲내음길 0.8km, 천년을 이어온 비슬산 천천수와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걷는 천천수치유길 0.24km, 고요한 숲에서 심신의 안정감을 찾을 수 있는 무릉도원길 0.6km, 비슬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난이도가 다양한 풍경치유길 3.51km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산림치유의 효과는 우울증, 고혈압, 아토피피부염, 천식 등의 치유에 도움을 주고 스트레스 호르몬 코티솔이 감소하고 뇌파 알파파와 노화방지에 도움을 주는 항산화효소도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

'숲내음길' 코스  김병두 기자
'숲내음길' 코스 김병두 기자

기자는 희망드림 프로그램과 숲내음길 0.8km에 참여하였다. 먼저 오리엔테이션과 건강체크로 혈압과 인바디 검사와 스트레스측정을 하였다. 그리고 안내자를 따라 숲내음길을 걸었다. 가는 길에 겸손함을 체험하는 겸손목도 지나가고 평상에 누워서 명상의 시간도 가졌다. 또한 일행과 같이 나무막대기로 노래 부르며 난타 연주도 하고 다 같이 손을 맞잡고 화해와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숲길 체험을 마치고 치유센터에서 피로를 푸는 물치유실과 음파치유실 체험도 가졌다. 온몸의 피로와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것 같았다.

'겸손목'을 지나는 숲길    김병두 기자
'겸손목'을 지나는 숲길. 김병두 기자
나무 막대기로 난타를 하는 모습    김병두 기자
나무 막대기로 난타를 하는 모습. 김병두 기자
다같이 손잡고 서로를 이해하는 체험   김병두 기자
다같이 손잡고 서로를 이해하는 체험. 김병두 기자
숲길 체험 후 운동치유실에서  김병두 기자
숲길 체험 후 운동치유실에서 발 마사지. 김병두 기자

주말에 가족이나 친구들과 비슬산의 치유센터에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힐링의 시간을 경험해 보고, 비슬산 참꽃군락지, 대견사와 비슬산암괴류, 유치곤장군기념관, 비슬산오토캠핑장, 유가산 등 주변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소나무숲이 우거진 숲길에서  김병두 기자
치유숲길의 명상의 장소 김병두 기자

산림치유 프로그램 체험료는 일반 1만원, 달성군민과 다자녀 가정, 장애인, 국가보훈대상자는 6천원, 아젤리아 호텔과 자연휴양림과 오토캠핑장에 숙박한 자는 6천원이며, 10인 이상의 단체는 8천원이다. 치유의 숲과 산림치유센터 운영시간은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과 추석 연휴는 휴관이다. 예약은 인터넷, 방문, 전화로 할 수 있다.

문의 전화 : 053-659-41801

홈페이지 주소 : http://www.dssiseol.or.kr/g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