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흡연ㆍ음주 포스터 공모로 폐해 인식개선
포항, 흡연ㆍ음주 포스터 공모로 폐해 인식개선
  • 강문일 기자
  • 승인 2019.10.1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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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흡연ㆍ음주 포스터 공모로 폐해 인식개선
고등부
최우수작품 고등부는 “담배는… 폐를 지우는 지우개입니다”이란 포항고등학교 정승빈학생이 선정작 - 포스터 제공 포항 북구보건소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2019년 제14회 포항시 청소년 흡연․음주 예방 포스터 공모’ 심사를 통해 총 12작품의 수상작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의 흡연 및 음주의 위해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공모전은 포항시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작품을 접수한 결과 총148점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공모전 심사는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의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응모작 중 작품의 참신성 및 주제의 명확성 등이 뛰어난 작품 12점을 최종 선발하였다.
최우수작은 고등부는 “담배는… 폐를 지우는 지우개입니다”이란 주제를 가진 내용의 포항고등학교 정승빈학생이 선정되었고, 중등부에서는 “빼면 뺄수록 줄어드는 수명”라는 주제의 양덕중학교 도수민 학생이 최종 선정되었다. 
북구보건소는 수상작품들에 대하여 전시회를 열어 시민들이 관람을 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 대하여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이번 흡연․음주 예방 포스터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이 흡연과 음주의 폐해를 스스로 느끼고 미래 흡연을 예방하여 금연실천 의지를 함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참여해준 모든 학교 및 학생들에게 감사드리며, 향후 해당 작품들은 전시회를 여는 등 포항시 흡연·음주 예방 자료로 적극 활용하여 지역사회 금연분위기를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