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산격2동 방위협의회(회장 최종오)는 10월 16일(수) 산격2동에 거주하는 6.25 참전영웅을 모시고 노고를 위로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위로행사를 가졌다.

 산격2동 방위협의회는 점점 잊혀져가는 6.25 참전영웅들의 노고와 희생을 기리기 위하여 2015년부터 참전용사들을 모시고 매년 위로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산격2동 방위협의회 회원들과 산격2동 행정복지센터, 산격지구대, 산격119안전센터에서 함께하여 참전영웅 약력소개, 기념촬영 등을 하고 정성스럽게 마련한 음식과 감사의 선물을 전달하였다.

 6.25 참전영웅들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싸웠던 과거를 회상하며, 전쟁의 비참함과 나라의 소중함을 새기고, 이렇게 잊지 않고 위로의 자리를 마련한 것에 대하여 깊은 고마움을 표시하였다.

 최종오 산격2동 방위협의회장은 “오늘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위하여 희생하신 6.25 참전영웅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고마움을 전하고 싶은 마음에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 다만, 연세가 높으셔서 매년 잊혀져 가는 분들이 있다는 것이 안타깝다.” 며, “앞으로도 나라를 지키고자 하셨던 참전영웅들의 뜻을 기리고 나라의 소중함을 항상 되새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