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환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 성지 순례로 각광
‘김수환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 성지 순례로 각광
  • 김종기 기자
  • 승인 2019.10.1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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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1년만에 5만8천여 명 찾아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을 찾은 가톨릭 신자와 참배객들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군위군 제공)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을 찾은 가톨릭 신자와 참배객들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군위군 제공

지난해 7월에 개장한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 공원’(경북 군위군 군위읍 용대리 424)이 가톨릭 신자는 물론 국민들의 성지순례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개장 첫해인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총 2만 588명이 다녀가 월평균 3천 431명으로 나타났고 선종 10주기를 맞은 올해는 9월까지 3만 7천명이 다녀가 월평균 4천1 00명으로 지금까지 5만8 천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4.16일 선종일이 낀 4월에는 4천 573명이 다녀갔고 다음 달인 5월에는 7천 300여 명이, 6월에도 6천여 명이 다녀갔다.

지난 10월 9일에는 부산 남천성당 750명, 마산 오계성당 72명, 경산 자인성당 30명 등 하루 동안 1천여 명에 달하기도 했다.

김수환 추기경의 사랑과 나눔에 대한 깊은 뜻을 새기기 위해 가톨릭 신자는 물론 많은 국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 공원은 군위군이 6년간의 공사 끝에 지난해 7월 개장했다. 군위군은 향후 김수환 추기경 옹기 지겟길과 옹기 체험장 등을 조성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사랑을 나누며 꿋꿋이 꿈을 키웠던 삶의 모습을 많은 사람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을 찾은 가톨릭 신자와 참배객들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군위군 제공)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을 찾은 가톨릭 신자와 참배객들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군위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