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북노인회 회장단, 울진군 노인회에 태풍 ‘미탁’ 피해 위로금 전달
대한경북노인회 회장단, 울진군 노인회에 태풍 ‘미탁’ 피해 위로금 전달
  • 강승훈 기자
  • 승인 2019.10.11 14:5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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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노인회에 위로금 전달 - 양재경 경북노인회장

(사) 대한노인회 경상북도연합회 양재경 회장과 22개 시군지회장은 11일 태풍 ‘미탁’으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울진군노인회(회장 김성길)에 대하여 각 회장들의 정성을 모은 위로금을 전달하고 지회장과 직원들을 격려했다.

지난 10월 2~3일, 태풍 ‘미탁’(평균 강수량 462㎜)으로 인해 경북 울진군 울진읍에 위치한 울진군지회 사무실이 장시간 침수(1m이상, 1야간)되어 컴퓨터, 책상, 의자 등의 집기와 각종 서류 일체를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피해를 입은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이에 양재경 연합회장과 시군지회장들은 울진군지회의 안타까운 현실을 보고만 있을 수 없다며, 다 함께 뜻을 같이 하여 십시일반 모은 금일봉을 전달, 위로하게 되었다.

양재경 연합회장은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보아도 마음이 울적한데 다같이 80세가 넘은 연세에 사무실 전체가 물에 잠겨 수일간 응급복구 작업으로 겨우 문만 연 상태를 두고 본다는 것이 너무나 마음 아팠다. 각 회장들께서 뜻을 같이해 주셔서 더더욱 고맙다” 라며, “울진군지회가 하루속히 정상화되어, 예전의 활기찬 모습을 되찾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위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