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제14회 임산부의 행사 성황
포항시, 제14회 임산부의 행사 성황
  • 강문일 기자
  • 승인 2019.10.1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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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제14회 임산부의 행사 성황
임산부의 날
포항시 관내 유치원 원생 20여명이 깜찍한 공연 모습 - 사진제공 포항시

 

포항시 남. 북구 보건소는 ‘제14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10일 포항시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한 “나는 행복한 임산부데이~”(Day), 제14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에는 임산부와 영유아 가족, 병원 및 출산장려 단체 등이 3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열기가 가득했다.
‘임산부의 날’은 매년 10월 10일로, 임신과 출산을 소중히 여기고 배려하는 사회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임신기간 10개월과 풍요와 수확의 달 10월을 의미로 지난 2005년 모자보건법에 의해 제정됐다.
이번 행사는 임신과 출산의 소중함을 전달하여 임신· 출산 친화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태명을 말해줘!’ 순서는 행사의 주인공인 임산부가 직접 참여해 특별하고 소중한 태명의 의미에 대해 나누며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새끼줄에 숯과 고추를 달며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기를 염원하는 전통문화를 재현한, ‘임신·출산 친화도시, 포항! 퍼포먼스’도 펼쳐져, 한마음 한뜻으로 포항시에서 태어날 소중한 아이와의 만남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고·듣고·교감하는 태교를 위해 샌드아트와 동화구연, 행복한 맘 가득 태교음악회가 마련돼 아이와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어머니의 영원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내용의 그림책을 샌드아트와 동화구연을 통해 감동적으로 재구성해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교감을 할 수 있게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임산부들은 “보건소에서 준비한 이번 행사를 참여하면서 포항시가 임산부를 위해 노력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으며, ‘포항시의 임산부’ 그 자체로 존중받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