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구 액티브시니어축제 폐막
2019 대구 액티브시니어축제 폐막
  • 방종현 기자
  • 승인 2019.10.07 11:38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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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일부터 6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려 ... 어르신 재능 경연대회, 패션쇼, 파크골프 등 다채

2019 대구 액티브 시니어 축제가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막했다.  대구엑스코 1층 대전시실에 300여 개 부스가 개설된 것을 비롯해 시니어 예능 경연대회, 시니어 모델 선발대회 등 다양한 행사와 시니어 라이프 스타일, 의료기기, 노후 재무설계  등의 다채로운 형태로 운영되었다.

대구 엑스코 컨밴션 겐터 1층에 개설된 부스
대구 엑스코컨벤션센터 1층 전시장 모습 정지순 기자

 

전체 축제인 시니어 올림픽, 노인 일자리 홍보관, 가훈 써주기, 시니어 뷰티살롱 등과 함께 시니어 골프, 바둑 대회, 시니어 파크골프 등 대표 축제들로 구성, 예년에 비해  다양함과 시대적 흐름을 반영했다는 평을 받았다.

경연대회에 참관하는 관중들
경연대회를 참관하는 복지관 관계자들과 시민들 정지순 기자

 

오는 10월 16일 공식 창간을 앞둔 시니어매일 신문사도 3일간의 박람회 기간동안 창간예비호를 나눠주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시니어 매일 기자단
시니어 매일 기자단 정지순 기자

특히 박람회 첫날 개최된 어르신 예능 경연대회는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각 구군별 노인복지관과 함지. 팔공. 범물 복지관 등 16개 단체가 참가하여 저마다 갈고 닦은 솜씨를 펼쳐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날 함지 노인복지관 떠오름 고전 무용팀이 대상에 올라 25만원의 상금과 함께 트로피를 차지했고 최우수상은 범물 복지관, 대불복지관이 각각 수상했다. 

대불복지관 경연팀
최우수상을 차지한 대불복지관 경연팀 정지순 기자

 

 

함지 노인 복지관 경연팀
대상을 차지한 함지 노인복지관 경연팀 정지순 기자

이밖에도 전시장 중앙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행사기간 동안 경연대회를 비롯한 어르신 패션쇼와 마술쇼, 초청가수 무대 등이 쉴 새 없이 열리며 참가자들의 흥을 돋구었다. 전시장 왼편에는 형형색색의 옷을 차려입은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줄을 서서 참여하는 등 사흘 내내 박람회의 열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지나친 행사 위주의 축제로 참여업체의 홍보나 제품 판매면에서는 큰 장점을 발휘하지 못해, 앞으로 행사와 업체 홍보를 통해 액티브 시니어들에게 정보와 즐거움을 동시에 전달해 줄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거듭나는 것은 여전히 숙제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