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경상북도 어르신 골든벨 대회
제9회 경상북도 어르신 골든벨 대회
  • 예윤희 기자
  • 승인 2019.10.0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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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에서 열린 제7회 경상북도 평생학습 박람회 기간중 실시
도내에서 100여 명 참여
의서엥서 열린 제9회 경상북도 어르신 골든벨 대회. 예윤희 기자
의성에서 열린 제9회 경상북도 어르신 골든벨 대회. 예윤희 기자

 

10월 4일 10시 의성군 종합운동장에서는 경상북도 마을평생교육 지도자협의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제9회 경상북도 어르신 골든벨 대회가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경북도내 23개 시군에서 1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각 시군에서 5명씩 참여한 어르신들은 제시된 문제를 맞출때마다 어느 방송사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한 골든벨 대회처럼 환호를 하며 답판을 흔들고 기뻐했다.

대회 참가자들. 에윤희 기자
대회 참가자들. 에윤희 기자

 

문제는 대한민국 헌법 1조처럼 기초 상식 문제와 최근의 이슈인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시사문제와 일연 스님이 삼국유사를 저술한 사찰은 어디인지를 묻는 경북 도내의 관심있는 사항 등이 골고루 나와 어르신들의 지혜를 시험하였다.

10번 문제까지 맞춘 통과자들에게는 3만원의 상품권이 주어졌고 그동안 문제를 맞추지 못한 탈락자들은 패자 부활전 문제를 풀고 생사의 갈림길에 섰다.

올해가 9회 대회라 지금까지 여러 차례 참가한 어르신들도 있어서 참가자들의 지식은 상당한 수준이라고 사회자들이 소개하고 있었다.

예선전 결과 5명의 결선 대상자를 선발하여 2차전을 치른 결과

최종 우승은 영주에 사는 송재승 어르신이 차지하여 30만 원의 상품권과 상장을 받았다. 2위는 안동의 김동현 이르신이 25만원 상품권을 3위는 봉화의 김원호 어르신(상품권 20만 원),  4위는 영주의 장종섭 어르신(상품권 15만 원), 5위는 경주의 김동인 어르신(상품권 10만 원)이 각각 차지하여 개인과 고장의 명예를 빛내는 기회가 되었다.

탈락한 참가자들도 내년에는 실력을 더 연마하여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다짐하며 대회장을 나섰다.

제7회 경상북도 평생학습 박람회 안내. 예윤희 기자
제7회 경상북도 평생학습 박람회 안내. 예윤희 기자

 

이번 대회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의성군에서 열리는 제7회 경상북도 평생교육 박람회 기간중에 열려 성인문해교육 시화전과 각 시군과 여러 교육기관에서 운영하는 부스에서 여러가지 체험학습을 동시에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