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두산동, ‘골목길 정원만들기 사업’으로 행복한 마을을 꿈꾸다
대구 수성구 두산동, ‘골목길 정원만들기 사업’으로 행복한 마을을 꿈꾸다
  • 염해일 기자
  • 승인 2019.10.03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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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성구 두산동 저층 주거지역에 새로운 공동체 문화가 일어나고 있다.
두산동 '행복마을 정원만들기 사업' 참가자들이 국화식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수성구청 제공)

지난 2일 성윤희 들안길 프롬나드 두산동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운영위원 및 주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산동 행복마을 정원만들기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두산동 아랫마을 공원에서 국화 240본을 화분에 식재하고 들안길 프롬나드 행복마을 사업지 내 골목길에 식재한 화분을 배치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남천 화분으로 골목을 가꾼 데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되었다.

한편, 수성구는 '들안길 프롬나드 행복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저층 주택문화를 보존하고,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6년부터 주민 역량강화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매년 두산동 행복마을축제와 각종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저층 주택지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성윤희 들안길 프롬나드 두산동 운영위원장은 “두산동 행복마을 정원만들기 사업을 통해 이웃과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면서, “두산동 일대가 더 살기 좋고 아름다운 마을이 되도록 이웃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