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나무 샘골에 행복이 샘솟다
배나무 샘골에 행복이 샘솟다
  • 방종현 기자
  • 승인 2019.09.30 0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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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이천동 2000배 행복마을 축제

대구 남구 이천동 2000배 행복마을 축제추진위원회(회장 김시호)28일 이천동 테마거리에서 마을 축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곽상도 국회의원, 조재구 남구청장, 박우근 대구시의원, 홍대환 남구의회 의장. 이희주, 이정현 의원, 김재덕 동장, 양은실 사무장, 엄상흠 통우회장 등 주민 8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축제는 이천동 테마거리 조성 기념으로 마련된 것이다.

남구농악단 길놀이로 행사로 행사 시작을 알리다
남구농악단 길놀이로 행사로 행사 시작을 알리다

 

부제(副題)로 정한 표어 배나무 샘골(梨泉洞)에 행복이 샘솟다로 주민과 함께한 어울림 마당에는 4개 테마를 설정하여 문화마당, 체험마당, 마을장터 마당, 전시마당으로 꾸며졌다.

각 파트별 부스
각 파트별 부스

 

문화마당으로 남구농악단의 길놀이. 주민자치 프로그램 동아리. 합기도 시범단의 시범과 주민 노래자랑이 있었다.

오카리나 연주단 공연
오카리나 연주단 공연

 

체험 마당에는 알로에 미스트 만들기. 나눔 나비 만들기. 열쇠고리 만들기. 쿠킹 체험. 형형색색 컬러 공예. 가훈 써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쿠킹체험을 직접 해보는 코너
쿠킹체험을 직접 해보는 코너

 

마을장터 마당은 먹거리 장터. 우리 마을 교육 나눔 장터. 고미술 난장(亂場)이 있었는데 특히 고미술품 거리가 이천동에 있어서인지 고미술 경매에 참여도가 높았다.

골동품거리가 이천동에 있어 경매에 관심이 높다
골동품거리가 이천동에 있어 경매에 관심이 높다

 

전시마당은 우리 마을 사진전을 특색 있게 전시해 관심도를 높였다.

이천동 역사 명물 사진전
이천동 역사 명물 사진전

 

이날 행사를 주관한 김시호 이천동 자치위원장은 우리 이천동은 흘러간 시간들이 풍경으로 남아있는 골목길이 있고 세월의 무게를 담고 있는 집들이 많이 남아있어 긴 시간 한자리를 지켜온 사람도 많은 곳입니다. 이런 유서 깊은 마을에 어울림 한마당을 열어 소통의 장과 인정을 나누는 나눔의 장을 열어 서로를 알아가며 이해하는 계기가 되어 대단히 기쁩니다” 라고 소감을 얘기했다.

인사하는 김시호 축제위원회 위원장
인사하는 김시호 축제위원회 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