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치매안심센터 개소
경산시, 치매안심센터 개소
  • 이상유 기자
  • 승인 2019.09.29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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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 거점형 경산시 치매안심센터
- 치매 예방, 치료를 위한 본격 활동 시작
개소식 테이프 절단 장면.  경산시청 제공
개소식 테이프 절단 장면. 경산시청 제공

 

경산시는 27일(금) 경상북도 거점형 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도·시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보건소 내에 임시로 설치 운영되던 경산시 치매안심센터는 지상 3층 규모로 증축되어 검진실, 교육·상담실, 프로그램 실, 쉼터·가족 카페 등으로 새로운 모습을 갖추었다.

치매안심센터의 주요 업무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치매 조기 검진, 치매 환자에게 약제비, 조호물품과 배회 인식표를 지원하며,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 28명의 전문 인력을 배치해 치매 예방 교육, 환자 쉼터, 인지 강화 프로그램 운영, 맞춤형 사례관리 등 치매 관련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급격한 고령화로 치매 환자가 급증하고 환자뿐 아니라 가족들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치매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관리를 위해 문을 연 경산시 치매안심센터가 앞장서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경산이 되도록 힘껏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치매 상담 및 사업 안내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산시 치매안심센터(☎053-810-6423~7)로 문의하면 된다.

최영조 경산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산시청 제공
최영조 경산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산시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