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잊고,공부했어요"…대구내일학교 뜻깊은 졸업식 열려
"나이를 잊고,공부했어요"…대구내일학교 뜻깊은 졸업식 열려
  • 도창종 기자
  • 승인 2019.09.2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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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이 운영하는 성인 문해(文解)교육 프로그램 '대구내일학교' 졸업식이 20일 열렸다.

시 교육청 행복관에서 연 졸업식에서

'대구내일학교'졸업식 (대구시 교육청 사진)
'대구내일학교'졸업식 (대구시 교육청 사진)

 

초등과정 졸업생 113명과 중학과정 졸업생 99명이 뜻깊은 졸업장을 받았다.

최연소 졸업생은 캄보디아 출신 37세 이주여성이고, 최고령자는 82세 할머니다.

대구시교육청이 직접 운영하는 대구내일학교는 지난 9년 동안 초등과정 862명, 중학과정 480명 등 1,34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전국 시·도 교육청 가운데 교육청이 직접 문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은 대구가 유일하다.

이날 초등과정 111명, 중학과정 150명 등 261명의 입학식도 함께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