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암동 함지기억공원 ‘우리동네 삼삼오오 마실돌기’ 운영
구암동 함지기억공원 ‘우리동네 삼삼오오 마실돌기’ 운영
  • 이화진 기자
  • 승인 2019.09.1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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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안심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9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일 하루 2회
어르신들의 치매예방 위해 걷기운동 생활화하며 자율적인 걷기 분위기 조성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9월 16일(월)부터 구암동 함지기억공원에서 지역주민 50명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삼삼오오 마실돌기’를 운영한다.

 ‘우리동네 삼삼오오 마실돌기’는 치매안심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9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일 하루 2회(오전 10시, 오후 5시) 지난해 치매예방걷기길, 기억돋움길, 추억회상길 3가지 테마로 조성된 도심속 작은 함지기억공원에서 실시된다.

 북구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위하여 걷기운동을 생활화하고 자율적인 걷기 분위기를 조성하여 건강한 금빛노년을 만들고자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치매환자는 전체의 12.7%가 운동 부족으로 발생하며,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치매환자를 13.9%로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 프로그램은 △사전 스트레칭 및 치매예방체조, △마실돌기 코스 완주 후 스탬프 적립 등으로 구성되어 주3회(화, 수, 목)는 치매안심센터 전문인력이 직접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주2회(월, 금)는 자원봉사자를 활용해 자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매주 수요일은 △인식개선 캠페인, △도전! 실버벨 퀴즈 풀기를 진행하여 신체활동 뿐만 아니라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예방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우리동네 삼삼오오 마실돌기 운영으로 치매예방을 위한 걷기운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걷기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주민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습득하여 치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장수북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