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유관기관합동 제1차 기획회의 개최
북구청,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유관기관합동 제1차 기획회의 개최
  • 이화진 기자
  • 승인 2019.09.10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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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일간 구청과 유관기관·단체 및 주민들이 참가하는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실시에 앞서, 9월 16일(월) 행정안전부 재난대응훈련 전문가를 초빙해 컨설팅을 겸한 제1차 기획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는 13개 협업 부서와, 유관기관·단체인 소방서, 경찰서, KT, 상수도사업소, 한전, 대성에너지, 군부대, 영진전문대, 민간단체 등이 참여하여 훈련목표와 중점사항 세부계획 등을 점검하고 영진전문대학교에서 실시하는 지진에 의한 대형화재 현장 훈련 시나리오 작성 및 협업 사항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국가적 총력 재난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국가 종합훈련으로, 북구청은 자체 실정에 맞게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주민과 함께 참여하는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 행동요령 숙지 및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실시되는 안전한국훈련은 영진전문대학교에서 지진에 의한 대형화재 발생을 가정해서, 10월 28일에는 토론기반훈련을 실시하고, 10월 30일에는 영진전문대 정보관과 유아교육관에서 13개 협업부서와 유관기관·단체가 참여해 현장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배광식 구청장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목적은 긴급한 재난상황에서 행정조직과 유관기관의 신속한 대응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점검하는 것인 만큼, 실제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전과 같은 훈련이 되도록 충분한 토론과 협의를 거쳐 완벽하게 준비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