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원고, ‘46회 70대 도전정신 469만 원’ 기탁 받아
대구상원고, ‘46회 70대 도전정신 469만 원’ 기탁 받아
  • 염해일 기자
  • 승인 2019.09.10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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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경 46회 산악회 구맥회, 인천에서 모교까지 469km 걸어서 모은 발전기금 전달
대구상원고등학교 교장실에서 제46회 70대 도전정신 발전기금을 기탁하고 있다(상원고등학교 제공)

대구상원고등학교(교장 김기호) 46회 산악회 구맥회 회원 11명은 9월 4일(수) 학교를 방문해 거리 1km당 1만 원씩 모은 ‘도전정신 469만 원’을 학교 발전기금으로 전달했다.

재경 대구상원고등학교 46회 산악회인 ‘구맥회’는 올해 1월 인천 서해갑문에서 출발, 서울·충주를 지나 문경새재를 넘어 낙동강을 따라 상주·구미·대구까지 469km를 걸어서 모교에 도착했다. 그렇게 걸은 거리만큼 돈을 모아 이번에 학교에 기탁하게 되었다. 이러한 구맥회 회원들의 선행이 46회 동기들에게도 전해져 추가적으로 모금이 이루어져 9월 9일(월) 기준으로 580만 원이 되었다.

예정수 회원은 “단순히 돈 얼마를 모아 기부하려는 게 아니라, 일흔의 나이에 무모하고 불가능하다고 생각한 일을 도전하여 성취한 도전 정신을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었다”며 그 취지를 설명했다.

김기호 교장은 “선배님들의 자랑스러운 행보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우리 재학생들도 선배님들의 애교심과 도전 정신을 배워 더욱 모교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면학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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