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세 이상 어르신 10월 15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10월 22일부터 시작
75세 이상 어르신 10월 15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10월 22일부터 시작
  • 김항진 기자
  • 승인 2019.09.09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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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 어린이 먼저 시작합니다!
올해부터 임신부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확대

경상북도는 인플루엔자 2회 접종을 필요로 하는 생후 6개월~8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9월 17일부터 25개 시군보건소와 지정의료기관 953개소에서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 외, 1회 접종을 필요로 하는 만 12세 이하의 어린이와 임신부 및 만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5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22일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임신부와 태아 및 출생 후 6개월 미만 영아의 건강보호*를 위해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이 임신부까지 확대된다. 다만 발열, 감염증상 또는 만성질환이 있다면 의사와 상담 후 접종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 임신 중 접종 시 태반을 통해 태아 및 영아까지 항체 형성되어 면역가능하며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영국, 호주 등도 임신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권고

인플루엔자 접종대상과 대상자별 접종기간은 다음과 같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며, 각 대상자는 접종기간에 맞춰 본인의 건강 상태를 잘 알고 있는 가까운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를 방문해 예방접종 받으면 된다.

*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http://nip.cdc.go.kr)를 통해 9월 16일부터 확인가능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로 인한 입원과 사망을 줄이고 질병부담을 감소시키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다”며, “원활한 백신공급을 위해 도 및 시군에도 충분한 백신을 확보하고 있으며 도민 면역력 향상을 위한 예방접종 시행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 안전하고 편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위해 꼭 지켜주세요 ♣

① 무료접종이 가능한 가까운 지정의료기관 사전 확인

※ 보건소 문의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 가능

② 지정의료기관에 붐비지 않는 시간대로 사전 예약(전화 문의) 후 방문

예방접종 전·후 주의사항

예방접종 준비 시

- 건강 상태가 좋은 날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예방접종 지정의료기관을 확인하고 평소 다니는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으세요.

- 혼잡을 피하고 장시간 기다리지 않도록 사전 예약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접종 받을 때

- 대기하는 동안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안정을 취하세요.

- 예방접종 전 예진 시, 현재 아픈 증상이 있거나 평소 앓고 있는 만성질환이 있다면 반드시 의료인에게 말씀하세요.

- 접종 후에는 20~30분간 접종기관에서 이상반응이 있는지 관찰하고 귀가하세요.

예방접종 받은 후

- 접종 당일은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쉬고, 접종 후 2~3일간은 몸 상태를 주의 깊게 살피세요.

- 예방접종 후 접종 부위의 통증, 빨갛게 부어오름, 부종이나 근육통, 발열, 메스꺼움 등 경미한 이상반응은 접종 후에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대부분 1~2일 이내 호전됩니다.

- 그러나 접종 후 고열이나 호흡곤란, 두드러기, 심한 현기증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으세요.

* 어린이는 계속 보채고 잘 먹지 않거나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일 경우 의사의 진료를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