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도 청년전용 문화공간이 생겼다!
포항에도 청년전용 문화공간이 생겼다!
  • 강문일 기자
  • 승인 2019.09.0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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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도 청년전용 문화공간이 생겼다!
기쁨의복지재단 창포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6일 청년문화공간 ‘안녕, 푸른봄아’ 개소식을 가졌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6억원을 지원받아 복합적인 이유로 사회와 관계가 단절되고,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비구직(NEET) 청년들을 위한 청년문화공간이 양덕동(포항시 북구 양덕로44번길 3-1)에 오픈됐다.
안녕, 푸른봄아는 들어봄, 만나봄, 찾아봄, 쉬어봄 4단계로 진행되며, 자기를 이해하고, 탐색하고, 다양한 소그룹활동 등을 통해 쉼과 재충전을 얻고 사회로 도전할 수 있는 동기강화를 목표로 틀에 얽매이지 않고 개별 맞춤형 사례관리 사업으로 진행된다.
또한 참여자들은 제주도 한 달 살기 프로젝트를 통해 일상을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도 가질 수 있다.

김병우 창포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청년들의 꿈을 위해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한사람을 위한 심층적인 계획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청년들의 삶이 봄과 같이 빛이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기석 포항시 복지국장은 “가정환경이나 사회경제적 조건 등이 니트 상황을 야기하는 만큼, 청년문화공간을 통한 참가자 개인뿐만 아닌 주변을 개선하는 노력을 함께 기울이면 청년 실업 문제도 해결 될 거라고 믿는다.”며 “청년들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펼칠 수 있는 열정이 가득한 포항시를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년문화공간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홈페이지(http://hispring.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문화공간
기쁨의복지재단 창포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6일 청년문화공간 ‘안녕, 푸른봄아’ 개소식을 하는 모습 - 사진제공 창포종합사회복지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