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은 내 인생의 꽃씨' 김천시민대학 개강!!
'배움은 내 인생의 꽃씨' 김천시민대학 개강!!
  • 백남명 기자
  • 승인 2019.09.04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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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러 다닌 것이 내 인생의 꽃씨이다.
김천시민대학(9.3~10.24)에서 배움을 즐기자
김천시 평생교육원애는 다양한 교육과정이 있다..
김천시민대학 개강식에서 수강생을 환영하는 공연을 하고 있다. 백남명기자
김천시민대학 개강식에서 수강생을 환영하는 공연을 하고 있다. 백남명 기자

배움은 즐거움이다. 80세가 넘은 할머니가 '공부하기 좋은 날'이란 제목으로 배움의 즐거움을  표현하였다. "춥지도 덥지도 않는 이 때/ 우리는 생각도 못한 학교를/ 다닙니다/ 팔십넘은 할머니가 가방을 메고/ 가는 이 마음이 어린 소녀와 갔이/ 즐겁습니다/(중략)/ 이 얼마나 살기 좋은 세상인가/평생 소원을 풀었네"(평해등불학교 손귀악). 학교교육이든  평생교육이든 배움에는 즐거움이 있다. 친구를 만나서 수다도 떨 수 있고 김천시 이곳저곳을 여행하는 기쁨도 시민대학이 마련해 준다.  매년 가을 초입에  15회 과정으로 개강한다. 수강생에게 수료중과 개근상도 준다.

2019 김천시민대학의 교육내용은 교양 예술 건강을 담고 있다. 벡남명기자
2019 김천시민대학의 교육내용은 교양 예술 건강을 담고 있다. 벡남명기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평생교육이 필요하다. 중국 사상가 순자도 "학문이란 죽은  뒤에야 끝이 난다"면서 배움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평생교육인 시민대학은  나이와 관계없이  무료로 배울 수 있으며 교육시간에 맞추어 차량도 운행하고 있다. 저녁시간인 오후 7시  수업이 시작되어 간단한 간식도 제공한다. 교육생은 대부분 시니어이며 수업분위기 또한 따뜻하다. 교육내용은 '100세 시대  건강  경영' '미래는 와 있다' '뇌는 춤추고 싶다' 그리고 '만들기 체험활동, 김천시티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다. 현재는 충실하게, 미래는 지혜롭게 생활하도록 도와주고 있다.  지금도 시민대학 입학신청은 가능하다.

김천시민대학 개강식에서 수강생을 환영하는 공연을 하고 있다. 백남명기자
김천시민대학 개강식에서 김충섭 시장. 김세운 의장이 수강생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백남명 기자

평생교육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하지만 배움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문해교육을 받고 있는 할아버지 체험담이 가슴에 와 닿은다. "그 때  용기를 내어 공부하러 다닌 것이 내 인생의 꽃씨이다. 가을이 산과 들에  풍요로움으로  채워주고 있다.  가을에 걸맞도록  배움으로 마음을 채워보자"  

김천시 평생교육원(054-421-2631))은 다양한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있다.  배움은 항상 열려 있다.  할아버지처럼 용기를 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