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동화천 축제, 태조 왕건과 신숭겸 장군의 숨결을 따라
팔공산 동화천 축제, 태조 왕건과 신숭겸 장군의 숨결을 따라
  • 장희자 기자
  • 승인 2019.08.22 22:0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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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옛 자연 풍광을 그대로 보전한 대구의 마지막 생태하천, 대구의 정기가 흐르는 팔공산 동화천, 태조 왕건과 신숭겸장군의 충절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있는 곳,
축제가 열리는 신숭겸장군유적지앞 잔디광장

동화천은 팔공산 서남쪽 폭포골과 동화사 부도암, 관봉을 중심으로 한 갓바위 계곡에서 발원하여 남류하다가 이어 수태골에서 발원하는 지류인 용수천과 미대동 일대에서 합류하고, 거저산 일대에서 발원한 무명천과도 미대동 일대에서 합류하면서  넓은 충적평야를 형성한다.

지묘2교 다리에서 동화천 하류쪽 모습: 노을지는 동화천

이후 지묘동 나팔고개 일대에서 문암산과 350.7고지가 형성한 협착부 사이를 곡류한다. 협착부를 빠져나온 동화천은 지묘동, 연경동 일대에서 지묘천 등의 지류하천을 합류하면서 금호강으로 유입하며 유로 연장은 20.56㎞, 유역면적은 99.55㎢이다.

지묘2교 다리에 행사를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공산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오는 9월 6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신숭겸장군 유적지 앞 잔디광장에서  제7회 팔공산동화천 축제를 계최할 계획이다. 

왕산자락에 잔디광장

행사내용으로는 오후 2시부터 동수전투속으로 주제로 왕건 승마체험, 왕건 스토리 그림 그리기, 동화천 버스킹, 의복 대여및 활쏘기 체험, 오후 5시부터 체험행사로 동화천 걷기 행사, 오후 6시부터 동화천 찾아가는 음악회, 오후 7시부터 동화천축제 개회식, 오후 7시30분부터 동화천주민참여한마당 등을 실시한다.

신숭겸장군 유적지 배롱나무꽃

대구의 정기가 흐르는 팔공산 자락 동화천에서 열리는 태조 왕건과 신숭겸 장군의 충절의 역사와 문화가 서려있는 의미를 우리의 후손들에게 알리고 지역 대표 관광축제로 발전시키자는 취지다 .

신숭경장군유적지 담장과 배롱나무곷이 다가온다.
신숭겸나무 보호수 수령 400년
왕건나무 수령 400년 보호수
동화천의 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