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상동 함장마을, '갤러리 상동, 3인 작가 초대전' 개최
대구 상동 함장마을, '갤러리 상동, 3인 작가 초대전' 개최
  • 염해일 기자
  • 승인 2019.08.17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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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동 함장마을 캘러리 상동, 3인작가 초대전 작품에 대한 작가의 해설을 듣고 있다(수성구청 제공)

수성구 상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영철)는 지난 14일 함장마을 커뮤니티센터에서 지역의 저명작가를 초빙, '갤러리 상동, 3인작가 초대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함장마을 주민 전체가 함께 하는 경축 행사로 김대권 수성구청장, 조규화, 김두현 수성구 의원, 이선우 함장마을 촌장, 추교화 상동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각 협력 단체장, 초빙작가 3명, 갤러리 운영위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컷팅, 기념행사, 전시작품 관람 및 작품설명, 다과 순으로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전시작품은 총 26개 작품이며, 대구미협 원로회원인 최옥영 화가의 달항아리, 나들이 등 7개 작품과 현대미술 평론가 박신 작가의 출품작, 강영옥 화가의 영혼으로부터 10개 작품, 설치미술 전문가 선진스님의 유희삼매, AUM(옴) 등 9개 작품을 8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공간울림 1층에서 전시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시를 준비해 준 모든 분을 격려하고, 이번 전시는 상동지역 유명 작가와 함장마을 주민이 함께 화합하는 매우 뜻깊은 행사로 더 굳게 뭉치고 화합하는 지역공동체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 함장마을 커뮤니티센터는 오는 10월경 열릴 마을축제인 함장마을 문화제에 상동 문화유적을 소재로 한 백일장을 개최해 입선작 위주로 작품을 전시, 동인함장의 정신을 정착시키고 행복한 마을공동체로 만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