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범어3동 통우회&울진군 기성면 이장협의회와 교류의 장 마련
대구 수성구 범어3동 통우회&울진군 기성면 이장협의회와 교류의 장 마련
  • 최유선 기자
  • 승인 2019.08.16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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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농촌간 자매결연, 두 지역과 상호 협력관계 기대
동과 면단위 자매결연 단체사진

지난 14일 수성구 범어3동 (강천중 동장)은 통우회 회원 15명과 행정복지센터 직원 3명 등 총 18명이 청송  얼음골에서 울진군 기성면( 김우현 면장)을 비롯 기성면 이장 15명과  자매결연 지역과의 단합 대회를 가졌다.

기성면 이장들은 지난 3월 26일~27일 울진군이 추진하는 자매결연 도시와 우대 활성화 일환으로 범어3동 행정복지센터를 먼저 방문해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들은 신청사를 둘러 보면서 다양한 시설을  갖춘 청사에 대해 부러움을 느끼기도 했었다. 그리고 5개월 후인 지난14일 두 지역간의 중간 거리에 있는 청송 얼음골에서 만남을 가졌다.

기성면 (김우현 면장)의 인사말씀 모습

두 지역 이,통장들은 서로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궁금한 얘기들을 나누었다.

점심 식사를 준비한 기성면에서는 울진바다에서 잡은 '성개'와 '전복'을 넣은 닭백숙을 준비해 맛있게 먹었다. 식사 후  노래자랑과 대화의 시간 등으로 즐겁게 보냈다.

동과 면단위의 자매결연을 맺음으로써 서로 왕래 하면서 직거래장터를 개설한다든지  좋은 상품을 교환 한다든지   협력관계를 유지 하면서 지역간 상생의 효과를 가질 수 있도록  서로간의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기성면에서는 그곳에서 생산되는 미역과 오징어 황태, 혼합곡등  선물을 준비를 했고,범어3동

통우회 또한 참기름을 선물로 건냈다.

민옥녀 (58)은" 오늘 하루 정말 즐거웠다." 라며"기성면 이장들과 앞으로 서로 노력하여 교류가 잘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안용원 (63)기성면  이장은 "울진에  올 일이 있으면 꼭 연락을 주시면 불편하지 않게 도와 주겠다."고 했다.

두 지역은 짧은 만남 속에서도 서로의 지역에 대해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앞으로 두 지역의

발전을 위하는 마음으로 알찬 하루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