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한궁대회 ( 안동시 풍산읍)
안동에서는 뜨거운 삼복더위의 8월 한 달에 걸쳐 각 읍면동의 경로당을 중심으로 제3회 지역 분회장배 한궁대회가 열리고 있다.
24개 읍면동 분회중 풍산분회가 8월 14일 10시부터 분회장배(회장: 이경섭) 한궁대회가 22개 경로당 선수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협 공판장의 교육장에서 열렸다.
대한노인회 안동시 지회장(김동량), 읍장( 조형도)을 비롯하여 다수의 지역 기관장들과 내빈들이 참여하여 성대한 대회를 가졌다.
특히 제복을 갖춰 입은 풍산읍 여성자율 소방대원들의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는 헌신적인 봉사활동이 보기 좋았다.
한궁은 투호와 궁도를 결합시킨 노인들의 실내에서도 할 수 있는 놀이 겸 운동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특히 어른들의 정신집중력과 근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운동이다.
안동시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해 520개 경로당에 35만 원 정도의 한궁을 한대씩 보급해주었고 금년에도 노인복지기금 1500만 원의 보조금으로 안동시군 24개 분회에 50만 원씩 분회대회 비용부담을 해서 안동시 지회장배 한궁 예선 대회겸 한궁 경기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3회지회장배 한궁 대회는 9월 18일 안동체육관(보조경기장)에서 계획되어있으며 이렇게 열심히 노력한 결과 지난 5월 경상북도 노인축제에서 한궁 남,여팀 모두 우승으로 10월 15일 전국노인건강축제(효창운동장)에 출전자격을 얻어 열심히 준비를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니어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