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디엠지 평화관광열차' 시범운영 시작 한다.
문체부, '디엠지 평화관광열차' 시범운영 시작 한다.
  • 도창종 기자
  • 승인 2019.08.1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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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코레일관광개발(사장 김순철)과 함께 기존에 운영하던 비무장지대(DMZ) 관광열차의 프로그램을 개선한 '디엠지(DMZ) 평화관광열차' 프로그램을 실시한다.(사진)

이번 프로그램은 시범운영 기간(8.14∼31일)을 거쳐, 오는 9월 1일부터 정식 상품으로 판매된다.

기존에 운영하던 비무장지대 관광열차는 1∼2시간가량의 탑승 시간 동안 승객들이 즐길 만한 콘텐츠가 부족하고, 안보·긴장감 조성 위주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등 한계가 있었다.

이번 '디엠지(DMZ) 평화관광열차' 프로그램은 승객이 직접 참여하는 콘텐츠를 확충하고, 평화적 관점에서 이야기를 풀어가는 등, 그 구성을 대폭 개선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용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주어진 이야기를 바탕으로 파주 평화공원, 통일촌마을, 전망대 등 주요 관광지를 돌며, 미제의 사건을 해결해가는 방식으로 운행열차 3량 중 1량에서 진행한다.

또한, 탑승객들이 더욱더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함께 풀어보고 배워보는 익힘책(워크북)', '도라산역 여권'과 도장, 기념품 등을 제공한다.

정식 상품으로 판매되는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는 특별 할인행사를 해 해당 기간 할인된 가격(정상가 5만9천원 → 할인가 5만7천원)으로 체험할 수 있고, 상품은 코레일관광개발 누리집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