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말복맞이 어르신 삼계탕 나눔 행사
2019 말복맞이 어르신 삼계탕 나눔 행사
  • 김교환 기자
  • 승인 2019.08.1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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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새마을지회와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가 함께 펼친 행사
효사랑운동의 하나
영주시 말복맞이 어르신 삼계탕 나눔행사(2019.8.12)

한 해의 건강은 여름 한철에 지친 심신을 어떻게 잘 다스리느냐가 관건이다. 특히 여름은 어르신들의 입맛을 떨어뜨리고, 영양섭취 면에서 심한 불균형을 초래하는 계절이다.

그런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8월12일 그랜드컨벤션에서 특별한 보양식 행사가 있었다. 영주시 새마을지회와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지회장 황기주)가 연계한 “말복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였다.

연일 폭염의 연속이다.  삼복은 음력6월에서 7월 사이의 가장 더운 시기로 한정되어 있으나 입추를 지나 말복이 되어도 실상 피부로 느끼는 가을은 요원하다.

금번 말복 맞이 행사에는 관내 어르신 800여 명이 주인공으로 초대되었고, 황기주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장을 비롯하여 김세현 새마을여성단체협의회장, 장욱현 영주시장 최교일 국회의원, 이중호 영주시의장 등이 함께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날,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초청한 대한노인회영주시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여러분이 드시는 삼계탕에는 70여 명의 봉사자들의 정성이 담뿍 담긴 보신탕으로서 오로지 어르신들만을 위한 자리이니 건강한 여름 나기에 일조가 되길 바란다면서, 건강한 노년을 보내는 우리들 모습이 보기 좋아야 노후를 걱정하는 중장년층도 희망적 미래상을 꿈꿀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로써 대한노인회영주시지회의 ‘말복맞이 삼계탕 행사’는 영주시 선비문화를 실천하는 행사 중 하나로, 매년 치루는 효(孝)사랑 운동으로 자리매김될 긍정적 메시지를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