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해외교류 공무원 취약계층 여름나기 ‘안전물품 보따리’전달
대구 수성구, 해외교류 공무원 취약계층 여름나기 ‘안전물품 보따리’전달
  • 염해일 기자
  • 승인 2019.08.1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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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베이 공무원 랴오윈나씨
해외교류 공무원 랴오윈나씨가 '일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체험활동을 펼치고 있다(수성구청 제공)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8일 수성구청에 파견 근무 중인 대만 타이베이 공무원 랴오윈나씨를 ‘일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하고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랴오윈나씨는 지난 5월부터 6개월간 수성구청에 파견 근무를 하고 있으며, 문화·예술 자문관 활동, 수성구 행사 홍보, 직원들과의 중국어 토크 프로그램 운영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랴오윈나씨는 일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안전한 여름나기 ‘안전물품 보따리’전달과 안부 확인을 하면서 “더운 날씨에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분들을 직접 찾아가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근무하는 동안 기회가 된다면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지난 7월 폭염에 대비해 폐지 줍는 취약계층 124세대에 대한 생활실태 조사 후 저소득 62세대에 텀블러, 자외선 차단 캡, 타올, 쿨토시로 구성된 안전물품 보따리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