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다대포해수욕장 …열차는 경로 할인 지하철은 경로 우대
부산 다대포해수욕장 …열차는 경로 할인 지하철은 경로 우대
  • 정지순 기자
  • 승인 2019.08.07 09:09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프리카의 폭염을 피해 바닷물이 얕고 모래사장과 솔숲이 넓은 다대포해수욕장으로 가족여행을 떠나다
다대포해수욕장 해변의 조형물      정 지순 기자
다대포해수욕장 해변의 조형물    정 지순 기자
보기에 따라 달리 보이는 조형물   정 지순 기자
보는 각도에 따라 달리 보이는 조형물   정 지순 기자

대프리카의 폭염, 더위를 피해 바닷물이 얕고 모래사장과 솔밭이 넒은 다대포해수욕장으로 지난 8월 5일(월)가족과 함께 다녀왔다.

차량운전의 부담을 덜기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했다. 동대구역에서 다대포해수욕장까지로 열차와 지하철 등의 이용이 가능했고 부산역에서도 해수욕장까지 지하철로 연결되어 있어 편리하다.

평일(월)이라 휴가철의 피크답지 않게 복잡하지 않았고 열차와 지하철의 실내는 약간의 추위를 느낄 정도로 시원했다.

다대포해수욕장역에서 해수욕장까지는 솔밭을 거쳐서 약 5분 내외의 지척에 있다.

다대포해수욕장에 도착하면 가장먼저 눈에 띄는 것은 해수욕장의 모래사장에 설치 된 온전한 듯 반쪽의 거대한 나신의 여신상이다. 바다를 바라다보고 있는 여신상은 이 더운 여름날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궁금증과 호기심으로 자리를 솔밭에 깔고 바로 확인 작업 차 사진촬영을 한다.

반신의 여체 조형물로 보이는 각도에 따라 달리 보이기도....

해수욕장 해변의 조형물과 주변전경  정 지순 기자
해수욕장 해변의 조형물과 주변전경     정 지순 기자
가족과 동반한 어린이들 바닷물속에서 고운 모래로 즐기고 있다.   정 지순 기자
가족과 동반한 어린이들 바닷물속에서 고운 모래로 즐기고 있다.   정 지순 기자
다대포해수욕장 주변전경    정 지순 기자
다대포해수욕장 주변전경    정 지순 기자

 

이곳 해수욕장은 부산의 사하구 변두리지역이고 평일이라 그런지 한창 휴가철 피크인데 생각보다는 조용했다.

이곳의 특징은 얕은 바닷물속의 모래사장 길이가 그 어느 곳보다 넓고 길다는 것이다.

얕은 바닷물(겨우 발목깊이)에 약 100여m나 될 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여기에 썰물이 되면 곳곳의 바닷물이 빠진 웅덩이가 나타난 곳에서 물고기와 모래 속에서는 다양한 바다 생물체(게, 등 등)를 모래를 파며 잡게 되는 특별한 재미가 있다는 것.

이곳은 가족끼리 특히 어린이 동반 해수욕장 최적지로 그런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피서객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 같다.

다대포해수욕장 얕은 바닷물과 넓은 모래사장   정 지순 기자
다대포해수욕장 얕은 바닷물과 넓은 모래사장    정 지순 기자
다대포해수욕장 주변전경   정 지순 기자
다대포해수욕장 주변전경    정 지순 기자

 

경로우대로 지하철을 이용하는 노인들 모습은 솔숲 넓은 곳 어디서나 만날 수 있다. 이곳은 1호전 종점이고 시설이 잘된 주변이 공원으로 되어있기에 노인들이

많이 찾아오는 것 같다. 많은 분이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바다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자갈치시장 생선구이와 생선회 맛 특이하다.   정 지순 기자
자갈치시장 생선구이와 생선회 맛 특이하다.   정 지순 기자

 

대구로 오는 길 자갈치사장역에서 잠시 하차 ,자갈치 시장 생선회와 생선구이를 맛보는 것도 특별하다.

자갈치시장 남항부두에는 유람선 자갈치크루즈 운항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 하는 것을 보게 되었지만, 시간 관계로 자갈치크루즈 이용은 못하고 와야 했다.

자갈치크루즈 운행코스는 자갈치시장에서 송도, 태종대, 자갈치시장으로 이어지는 순환코스다.

다음 기회에 자갈치크루즈를 타고 부산앞바다 해변의 멋진 전경을 돌아 볼 생각을 하며 대구로 돌아온다.

자갈치시장 남항부두의 자갈치크루즈   정 지순 기자
자갈치시장 남항부두의 자갈치크루즈    정 지순 기자
SRT 열차내 부산 안내책자와 부산 지하철 연결통로  정 지순 기자
SRT 열차내 부산 안내책자와 부산 지하철 연결통로    정 지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