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프팅과 카약으로 즐기는 여름
래프팅과 카약으로 즐기는 여름
  • 이원선 기자
  • 승인 2019.07.29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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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프팅은 여려 명이 함께 즐기는 물놀이다.
반면 카약은 혼자 즐기는 물놀이다.
둘다 안전장구를 철저하게 갖추어 안전사고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경남 산청 경호강에서 레프팅을 즐기는 모습. 이원선 기자
경남 산청 경호강에서 레프팅을 즐기는 모습. 이원선 기자

이제부터 본격적인 휴가철이다. 요산요수로 여름철 주요 피서지로는 바다와 계곡 등을 들 수 있다. 따지고 보면 두 곳 공히 물이 있는 곳이다.

바다로 떠나는 피서지로 해수욕장은 비키니를 입고 해수욕을 즐기는 곳이다. 반면 계곡을 찾는 피서객들은 시원한 계곡물에 탁족이나 간단한 수영을 즐기며 더위를 피하는 것이다. 이에 반해 강을 찾는 피서객들도 있다.

여울을 오롯이 즐기는 모습. 이원선 기자
여울을 오롯이 즐기는 모습. 이원선 기자

강에서 하는 주요 놀이로 수영이나 낚시도 있지만 무더운 여름을 오롯이 즐기는 방법으로 래프팅(Rafting:고무보트를 타고 계곡의 급류를 헤쳐 나가는 레포츠.)을 들 수 있다. 여러 명이 한 팀을 이루어 안전모와 구명조끼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한 후 협심단결 강의 흐름을 즐기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시원하여 즐겁다. 주요 레프팅 장소로는 한탄강, 낙동강 상류, 동강, 산청, 영월, 무주, 단양, 인제, 홍천 등등 여러 곳이 있다.

카약으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모습. 이원선 기자
카약으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모습. 이원선 기자

거기에 취미 생활로 즐기는 카약(kayak:에스키모인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것에서 유래한 무동력 소형 배.)이 있다. 힘과 숙달된 기량으로 물을 거스르는 모습은 한 마리 연어가 물을 거스르는 모습을 방불케 한다.

물살에 휩쓸려 전복된 카약, 하지만 숙달된 몸짓으로 순식간에 위기를 벗어난다. 이원선 기자
물살에 휩쓸려 전복된 카약, 하지만 숙달된 몸짓으로 순식간에 위기를 벗어난다. 이원선 기자

이 외에도 여러 가지의 방법 등이 있지만 어디서 어떻게 피서를 즐기느냐 보다는 보다 안전하게 여름을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모든 쓰레기는 되가져가기를 생활화하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하다.

카약으로 물살을 거스르는 멋진 모습. 이원선 기자
카약으로 물살을 거스르는 멋진 모습. 이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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