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롱나무꽃이 붉은 화원을 이루다.
더위를 식혀주는 배롱나무꽃이 만개했다. 대구 동구 지묘동 신숭겸장군 유적지에는 배롱나무꽃이 활짝 피었다. 오래된 나무들이 무리지어 붉은 꽃밭을 이루고 있다. 권불십년 화무십일홍이란 말을 무색하게 하는 배롱나무꽃, 무려 100일 동안 핀다고 백일홍이라 부르기도 하며, 자미, 쌀전나무, 간지럼나무, 원숭이미끄럼나무, 만당홍, 저금타는 낭, 파양수, 자형화, 파양수, 양양화 등 이름이 많아서 슬픈 꽃이여! 꽃이 다 지기 전에 찾아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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