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방공포병학교, 수성구 저소득 어르신 삼계탕 제공
공군방공포병학교, 수성구 저소득 어르신 삼계탕 제공
  • 염해일 기자
  • 승인 2019.07.26 0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군방공포병학교에서 관내 저소득 어르신 20명에게 고산2동 소재 따오기 식당에서 음식을 대접하고 있다(공군방공포병학교 제공) 

 

공군방공포병학교(교장 김기원)는 지난 24일 중복을 맞아 고산2동 소재 따오기 식당에서 수성구 관내 청곡복지관 어르신 20명에게 삼계탕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6월 공군방공포병학교 장병들이 자발적으로 내놓은 물건을 부대 전 장병, 군무원, 군 가족들에게 판매한 바자회 수익금 36만 2천 6백원으로 마련됐고, 공군방공포병학교 김기원 교장 외 4명의 장병과 군무원들이 참석했다.

한편, 공군방공포병학교는 지난해 12월에도 어르신들 건강을 위해 인근 지역 저소득 어르신 20명에게 삼계탕을 제공했다.

김기원 공군방공포병학교장은 “앞으로도 나눔 및 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며, “다음번 바자회 때는 인근 저소득 어르신들을 초대해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따뜻한 삼계탕 대접으로 올해도 어르신들이 더위를 잘 이겨내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매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