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여행노트] 조금은 느긋하게 다녀도 좋을 포르투갈의 도시들 [여행노트] 조금은 느긋하게 다녀도 좋을 포르투갈의 도시들 여행지를 선택하는 일은 사랑에 빠지는 것과 같다. 어느 날 갑자기 한 도시가, 어느 지역이 마음에 훅 들어오는 순간 그 이름은 마음에 새겨져 떠나지 않는다. ‘포르투갈’은 내게 그런 의미였다. 골목의 낡은 벽과 비탈의 계단. 오래된 식당의 흐린 불빛. 도시 곳곳에 배인 애잔함. 낡고 누추해 보이는 거리지만 품위를 잃지 않아 충만해 보이는 그 무엇, 그걸 찾아 떠났다.◆포르투갈 최대의 항구도시이자 수도인 리스본이베리아반도 서쪽 끝, 태주강이 대서양으로 빠져 나가는 지점에 있는 도시가 리스본이다. 1천km나 되는 긴 태주강이 이베리아 기자 코너 | 강지윤 기자 | ads3611@daum.net | 2023-01-30 21:28 [여행노트] 유럽의 서쪽 끝, 최초의 해양제국 포르투갈 [여행노트] 유럽의 서쪽 끝, 최초의 해양제국 포르투갈 세계지도에서 보면 아시아의 동쪽끝 한국에서 제일 멀리 떨어진 유럽의 나라는 유라시아 서쪽끝 이베리아 반도의 조그만 나라 포르투갈이다. 인천공항에서 터키의 이스탄불까지 거의 12시간 환승을 하고 다시 포르투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이 다섯 시간이다. 집 문밖을 나서 목적지까지 가는데 거진 하루가 걸리는 셈이다. 대한민국보다 조금 작은 나라 포르투갈, 유럽의 변방이었으나 최초의 해양제국으로 온 세상을 주름잡았던 이들은 어떻게 바다로 나아가 세계해상무역의 주역이 되었던 것일까?15세기초 해양무역의 주도권은 중국과 이슬람 세계가 쥐고 있었다 기자 코너 | 강지윤 기자 | ads3611@daum.net | 2022-08-17 10:04 [여행노트] 미니밴 타고 떠난 세 가족 좌충우돌 '캐나다 로키'여행기 ②재스퍼국립공원 [여행노트] 미니밴 타고 떠난 세 가족 좌충우돌 '캐나다 로키'여행기 ②재스퍼국립공원 레이크 호수를 보기 위해 지난밤에 묵은 롯지에서 서둘러 짐을 정리하고 아침 식사 후 출발을 했지만 주차장은 이미 통제가 시작되고 있었다. 다른 곳에 주차를 하고 오라는 것이다. 아뿔사, 이건 최악의 경우가 아닌가. 하는 수 없이 가족을 모두 내려주고 사위 혼자서 주차를 하고 오겠다며 자리을 떠났다. 부지런한 남편은 그사이 주차할만한 곳이 있는지 살펴보러 가고. 아이들을 데리고 천천히 호숫가로 갔더니 이미 중국인 단체 관광객으로 호숫가는 만원이었다. 그 와중에도 아이들은 물가에서 장난이 한창이다. 그때 손녀딸이 그만 미끄러져 옷을 적 기자 코너 | 강지윤 기자 | ads3611@daum.net | 2021-08-02 10:00 [여행노트] 밴 타고 떠난 세 가족 좌충우돌 캐나다 로키 여행기 ①밴프국립공원 [여행노트] 밴 타고 떠난 세 가족 좌충우돌 캐나다 로키 여행기 ①밴프국립공원 2019년 7월 3일 오후 5시30분 드디어 캐나다 캘거리에 도착했다. 인천공항에서 ‘밴쿠버’까지 10시간. 밴쿠버에서 캘거리까지 국내항공으로 환승해서 이동한 시간까지 15시간만에 다시 땅을 밟은 셈이다. 공항에서 만나기로 출발전에 약속해 두었던 둘째딸 가족이 보이지 않는다. 조금 늦을수도 있겠지 애써 마음을 가라앉혀 보지만 금새 마음은 불안해지고 통화도 되지 않는다. 1시간여를 기다린 끝에 새까맣게 그은 얼굴에 8개의 눈만 반짝이는 네 명이 드디어 나타났다. 딸, 사위, 두 명의 손주다. 한국에서 데려간 큰딸네의 맏이, 큰 손녀와 기자 코너 | 강지윤 기자 | ads3611@daum.net | 2021-07-21 10: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