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숙인 벼와 갖가지 꽃들이 바람에 나부끼며 제철 과일들이 풍성한 이 계절은 가을이 성큼 가까워지고 있음을 알려주는 듯하다. 가을꽃 하면 코스모스와 국화가 떠오른다. 쉽게 눈에 띄며 유난히 정이 많이 가는 이 꽃들은 누구의 보살핌이 없어도 꿋꿋이 제 모습을 지키는 자태에서 사람들이 닮고 싶어서가 아닐까 생각된다.코스모스는 짙은 향기도 없고 빼어난 모습은 아니지만 가을의 정취를 북돋을 뿐 아니라 한방에서 뿌리를 제외한 전체를 추영(秋英)이라는 약재로 사용하고 눈이 충혈 되거나 아플 때 사용하며 종기에 사용할 수 있으며, 그리스어의

추석이 며칠 남지 않았다.추석이 다가오면 많은 돈이 오고간다. 그러나 돈을 잘못 다루어서 불에 타거나, 훼손되는 수도 있다. 이럴 때는 버리지 말고, 가까운 한국은행지점으로 가져 가자.만약에 불에 탔다면 이를 새 지폐로 바꿀 수가 있을까. 교환여부는 남아있는 돈의 면적이 좌우한다.한국은행이 손상된 지폐를 교환 해주는 기준은 크게 두 가지다. 남아있는 면적이 원래 지폐의 4분의 3이상이면 전액을 새 돈으로 바꿔준다. 5분의 2이상이면 액면 금액의 절반을 준다. 이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교환대상이 아니다.면적을 따질때는 손상된 곳이 원

운경건강대학원(학장 이태우)은 4일 운경건강대학 강당에서 운경건강대학원 24기 입학식을 하였다. 입학식 후 대경상록자원봉사단 플롯부(교수 정흥조)단장 외 8명의 뮤즈 플루트 앙상블의 축하공연이 있었다.운경건강대학원은 새 학기가 9월에 시작된다. 운경건강대학원 입학식은 4일 오후 2시부터 국민의례, 24기 김영호 외 220명의 입학허가, 학생대표의 선서, 학장님의 인사말씀, 재단이사장님이신 곽병원 곽동현 원장의 격려사, 교가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학장님은 "학생은 학교의 주인이라고 하면서 학교생활에서 가장 기초가 되는 반 활동과 각종

우리나라는 2017년 고령사회에 진입하여 3~4년 후면 초고령사회로 진입한다. 이와 함께 노인의 사회적 고립, 불안정한 가족의 지지, 사회참여 배제 등으로 노인 우울과 정신건강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된다.대구노인 자살예방센터(관장 박보리)는 지난 6일(금) 대구은행 제2본점 다목적실에서 노인 케어, 노인생명 지킴이 회원과 관심 있는 시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19년 대구노인 자살예방 포럼을 열었다.우울증과 노인자살이라는 기조강연은 박기국(M 병원장) 맡았고, 조장 김영조 (영진전문대 김영조), 제1토론자 장경은(보건대 교수)은

청도향교(전교 민병원)는 지난 7일 오전 10시 석전대제 추향을 봉행했다. 전국의 향교는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그 달의 첫 번째 정일)에 석전대제를 지내는데 이 날이 음력 8월 9일 정미일(丁未日)로써 청도향교에서도 7집사와 이사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해 행사를 치루었다. 향교는 공자를 비롯한 일곱 분과 최치원을 비롯한 우리나라 열여덟 분 등 모두 스물다섯 분을 모시고 있다. 참석자들은 먼저 입구 시도석에서 등록을 했다.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비가 많이 내리고 바람이 심하게 불어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다가 행사가

5일 대구 시티 발레단은 문화 소외계층에 가까이 다가가는 발레로 폭넓은 연령대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안하게 관람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구 시티발레단이 주최하고 대구문화재단 영남대학교 무용학 전공자 후원으로 대구광역시 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열었다.이날 대구 시티 발레단은 발레와 친숙해지고 이해하며 문화예술을 공연장에서만 볼 수 있었던 발레공연을 바로 앞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해설과 체험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형식으로 구성했다.총 3부로 구성하여 발레의 시대별 의상 이야기와 미리 보는 호두까기 인형 그리고 힐링을 위한 체험, 포토

경상북도는 9월 6일 영덕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탑(장사해수욕장 내)에서 도내 기관단체장, 장사상륙작전참전용사, 유가족, 보훈단체 회원, 도민, 군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영덕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식」을 가졌다.영덕 장사상륙작전은 1950년 9월 14일 국군 육군본부직할 독립 제1유격대대가 인천상륙작전 성공을 위한 양동작전으로 장사상륙작전을 감행하여, 바닷물을 헤치고 총탄이 빗발치는 해변에 상륙 후 북한군의 주 보급로와 포항·영천 방면 국도를 차단하여 북한군의 후방활동을 마비시키며 인천상륙작전의 성공과 6.25전쟁의 흐름을

부석사는 신라 문무왕 16년(676) 해동화엄종의 증조인 의상대사가 왕명으로 창건한 으뜸 사찰이다. 대사가 당나라에 유학하고 있을 때 당 고종의 신라 침략 소식을 듣고 이를 왕에게 알리고 그가 닦은 화엄교학(華嚴敎學)을 펴기 위해 귀국하여 이 절을 창건하여 우리나라 화엄사상의 발원지가 되었다고 한다.이 절은 신라 화엄종의 도량임에도 불구하고 본전인 무량수전에는 아미타불(阿彌陀佛)을 주불(主佛)로 모셨고, 무량수전 앞에 안양문(安養門)을 세웠으니 『安養』은 곧 『極樂』을 일컬음이니 이 절은 바로 땅 위에 극락세계를 옮겨 놓은 격이 되

2019 대구노인자살예방포럼이 ‘노인이 건강한 희망대구 만들기’라는 주제로 9월 5일 대구은행 제2본점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가정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보리)과 대구노인자살예방 생명지킴이단 주관으로 열린 이 행사에서 박기국 M병원 원장이 ‘우울증과 노인자살’이라는 제목의 기조강연을 하였다. 토론자로는 대구보건대학교 사회복지과 장경은 교수, 대구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김현실 팀장, 대구노인자살예방센터 생명지킴이 안문자 선생이 참여하였다. 좌장은 가정종합사회복지관 김영조 운영위원장이 맡았다.박기국 원장은 우울증은 흔한 병이지만 치료할 수 있

대구시 여성회관(대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은 대구 북구지역 여성들을 찾아가 여성취업상담 및 기업체 소규모 현장면접을 실시하는‘굿잡(Good Job)버스’를 운영한다.이마트 칠성점 정문에서 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굿잡버스에서는 3개 기업체(성호테크, 복음실버타운, ㈜케이티씨에스)가 현장면접 실시 후, 13명을 당일 채용확정 할 계획이다.또한 업체사정상 현장에 나오지 못하는 6개 기업체(㈜남영전기조명, 아이선, 쿠팡풀필먼트서비스유한회사, 엘림노인복지센터, ㈜다원디앤아이, 다원칼라)에서는 취업상담사를 통한 이력서접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중소기업 판로확대 지원을 위한 스마트 의료, 헬스케어 등 시니어 산업 지원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를 위한, ‘2019 대구액티브시니어축제’ 참가업체를 모집 한다.신청대상은 공고일 현재 북구에 사업자 등록이 된 총 10개업체를 모집하고, 부스사용료 및 기본 장치비 일부를 지원하며, 선정은 모집 마감시까지 참가자격 적격업체에 한해 선착순으로 하며, 2019 대구액티브시니어축제 최초 참가 업체를 우선적으로 지원 할 계획이다.참가 접수는 ㈜EXCO 대구액티브시니어축제사무국에 방문 접수를 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한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연합회(CARPOS. www.carpos.com)산하 대구조합, 동구지회(지회장 이성철)에서는 9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M스타하우스웨딩 노상주차장에서 하반기 비사업용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 활동을 벌인다. 대구조합은 8개 지회(중구, 동구, 서구, 남구, 북구, 수성구, 달서구, 달성군)로 구성되어 있고 동구지회는 6개 지역으로 나뉘어져 있다. 이상배(45) 6지역장은 “시민의 안전한 자동차 문화조성과 교통사고 사망자 30% 줄이기 운동의 일환으로 고객의 추석맞이 안전운행을 도모하게 되어 기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회장 양재경)에서는 지난 4일 경북연합회 회의실에서 연합회와 시군지회 노인지도자인 연합회장·지회장, 고문·자문위원, 감사, 노인지도자대학장 및 시군지회의 핵심적인 운영주체인 사무국장 등 60명이 한자리에 모여 연석간담회를 가졌다.금번 행사는 당초 예정에 없었던 행사로 양재경 연합회장의 뜻에 따라 마련한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그동안 열악한 여건과 환경에서도 각 지회 운영은 물론 경북연합회의 연합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조하여 노인회의 품격과 권익신장에 애써 온 그간의 정성에 대해 서로 격려하며, 점

대구 수성구는 2일(수) 지산평생학습센터를 시작으로 5일 오전 9시부터는 만촌평생학습센터 제21기 인터넷 강좌 신청을 받았다. 이 학습센터는 10월 7일부터 3개월간 55과목 80개 반을 운영한다. 접수는 인터넷으로 60%, 방문 형식으로 40%를 받는다. 인터넷의 경우 이번부터 종전과 달리 수성구 평생교육 플랫폼이라는 ‘러닝톡’을 통해 접수하도록 하였다. 신청 개시 시각인 오전 9시가 되자마자 포털사이트에서 ‘러닝톡'을 검색했더니 이미 대기자가 626명이었으며 예상 대기 시간은 10분 26초였다. 관련 학습센터의 홈페이지로는 연결

가을이 시작되는 9월 3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스트하우스 챔버홀에서 대구가톨릭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 교수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예찬의 40회 독주회가 열렸다. 반주는 같은 대학 피아니스트 김안나 교수가 함께 하였다.연주곡은 모차르트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아다지오 E장조, K261, 이예찬 교수의 언니인 가천대 작곡과 이혜성 교수가 헌정한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기도Ⅱ(2019), 슈닛케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축하의 론도' C장조, 패르트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형제들', 쇼숑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시',

주민이 중심이 되는 모두의 축제이자 대구의 대표적인 가을축제인 수성못페스티벌이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사계절 자연이 숨 쉬는 주민들의 휴식처 수성못 일원에서 열린다.일상을 사는 시민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풍성한 축제의 이모저모를 미리 알아보자.수성못페스티벌은 대구광역시 수성구에서 개최하는 축전으로, 2013년까지 수성페스티벌로 개최되었다가 2014년부터 수성못페스티벌로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9월 27일(금) ~ 29일(일)3일간 열린다. 장소는: 수성못, 들안길, 울루루 문화광장 일원이다. 행사로는

영원한 가객 故김광석(1964~1996년)을 추억하는‘2019 김광석, 나의 노래 다시 부르기’ 2차 예선이 6일(금) 오후 4시 대구 동성로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총 262팀이 참가신청을 해, 2차 예선에서는 1차 동영상 심사를 통과한 20팀이 본선 진출 10자리를 놓고, 그동안 갈고 닦은 음악 실력을 겨룬다.2차 예선 사회는 2005년 대학가요제 대상 수상자인 그룹 익스 출신 방송인 이상미씨가 맡을 예정이며, 재치 있는 진행으로 경연대회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것이다.본선은 21일(토) 오후 7시 대구

대구시는‘시민과 함께하는 제7회 대구도시농업박람회’(9월26~29일) 붐 조성과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시민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한평텃밭 조성’ 경진대회를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다.이 대회는 ‘생활 속 도시농업과 행복한 시민의 삶을 위해’ 도시농업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경진대회는 일반인 부문과 학생 부문(중·고등학생)으로 나눠 진행되며,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된 17개 팀(일반 10, 학생 7)은 도시농업박람회 개막식에 앞서 25일 오전 ‘한평텃밭’

지난해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화가 에바 알머슨(Eva Armisen,스페인)의 작품전이 대구에서도 열린다.전시는 6일부터 12월 8일까지 대구MBC 특별전시장 엠가 에서 열리는 '행복을 그리는 화가 에바 알머슨'전이다.이번 전시회는 에바 알머슨 특유의 유머러스하고, 사랑스러운 화풍의 150여점의 작품들이 전시된다.작가는 일상의 모습들을 캔버스에 담아, 우리 곁에 늘 존재하는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고, 행복을 함께 나누고, 경험해볼 기회를 제공한다.또한, 에바 알머슨의 전시회는 대구의 일상을 주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