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스리랑카(Sri Lanka), 찬란한 문화의 도시에 가다③ 스리랑카(Sri Lanka), 찬란한 문화의 도시에 가다③ 스리랑카는 신할라 족(Sinhalese)이 대부분이지만 종족 및 종교 간의 갈등이 끊임없이 일어나는 나라이다. 아셀라는 자신이 신할라 족이며 지금 가는 곳이 신할라 원주민 친구가 사는 Sleeping Soldier Mt. 인근 호숫가란다. 막상 낚시하러 간다고 좋아하였지만, 갑자기 종족 이야기를 하면서 비포장 밀림 속으로 한참을 들어가고 있으니 여간 신경이 쓰이지 않는다. ‘이 녀석이 우리를 어쩌려고… 길도 없는 곳으로 계속 가는 거지?’ 젊었을 때는 친구 녀석들이 공수 특전단과 해병대 출신이라 무서울 게 없었지만, 세월이 흐른 요 가정-생활 | 임승백 기자 | centerlim@naver.com | 2020-03-23 14:07 스리랑카(Sri Lanka), 찬란한 문화의 도시에 가다② 스리랑카(Sri Lanka), 찬란한 문화의 도시에 가다② 야자수 사이로 비집고 들어온 햇살의 상큼함이 아침을 깨운다. 이른 아침 숙소 주변을 돌아다니는 버릇은 이미 습관이 된 지 오래이다. 동네를 돌며 현지인들의 삶도 엿보고 만나는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다 보면 그들에게서 어떠한 악마의 모습도 찾아볼 수가 없는 순수함에 빠져든다. 이 또한 여행의 묘미를 더해 주는 것이 아닌가 한다.동네 모퉁이에서 만난 아셀라(Asela)가 아침 식사를 식당이 아닌 호수 옆 오두막(Cabin)에 차려 놓을 테니 그곳으로 오라고 하고선 오토바이를 타고 어디론가 휑하니 가버린다.'아니, 이 녀석이 뭘 잘못 먹었 가정-생활 | 임승백 기자 | centerlim@naver.com | 2020-03-16 16:21 스리랑카(Sri Lanka), 찬란한 문화의 도시에 가다① 스리랑카(Sri Lanka), 찬란한 문화의 도시에 가다① 스리랑카로 떠나기 며칠 전 스리랑카 항공사(Sri Lankan Airlines)로부터 한 통의 메시지가 도착하였다. ‘Schedule Change Notice!’ ‘뭐야, 이거’ 눈을 부릅뜨고 메일을 자세히 읽어 보았다. 비행기 출발 시간이 오전 9시 10분에서 오후 1시 55분으로 변경되었다는 내용이었다. 출발 날짜가 변경되지 않아 그나마 다행이지만, 여행 중 항공사에서 메시지를 받으면 불안하기 그지없다.몇 년 전 베트남 여행 때이다. 하루 전날 항공사로부터 비행기 출발이 다음 날로 변경되었다는 메시지가 왔었다. 이유야 어떠하든 가정-생활 | 임승백 기자 | centerlim@naver.com | 2020-03-10 16:23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