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시니어를 위한 인문학 시니어를 위한 인문학 어떻게 하면 나이를 잘 먹을 수 있을까? 언젠가부터 내 화두가 되었다. 어쩌면 모든 이들의 고민이 아닌가 싶다. 요즘 나오는 노랫말에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간다’는 가사가 있다. 참 아름다운 표현이라 생각하면서 따라 부르기도 한다. 누구나 피할 수 없는 노년기, 어떻게 익어가는 것이 좀 더 아름다울 수 있는가를 생각해본다.지하철을 타면 나이 드신 분들의 면면을 살펴보게 된다. 대부분 삶의 신산한 흔적들을 지우지 못한 채 찡그리고 있거나 불만스런 눈빛이 역력하다. 눈을 감고 가만히 있으면 그나마 다행이다. 전화 통화를 하는 사람 기자 칼럼 | 권정숙 기자 | jhkwon7722@daum.net | 2020-10-13 10: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