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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은 금년 보험사, 상반기 순익만 5.7조원이라면 가입자보호대책 강구해야
icon 정병기
icon 2021-09-04 10:33:02  |  icon 조회: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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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은 금년 보험사, 상반기 순익만 5.7조원이라면 가입자보호대책 강구해야

 

금년 보험사, 상반기 순익만 5.7조원 발생 하반기에도 추세 계속된다고 전망,

보험사 보험가입자 보험금 신청시 복잡한 절차 간소화 손쉽게 보험료 청구할 수 있게 해야,

환급형 적금식 자동차보험 상품 출시하라? 자동차보험 은행권에서 판매 허용하고 개방해야,

 

아시아경제뉴스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보험사들이 엄청난 경영이익을 얻으면서 하반기에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한다. 이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자동차보험 생명보험사들이 손해가 많다고 호소하던 때가 그리 얼마 되지 않았다고 본다. 코로나19 여파로 외부활동이 줄어들면서 자동차보험 등 손해보험사 손해율이 하락했고, 주가와 금리 상승으로 생명보험사 순이익이 증가했다. 그러나 코로나사태 장기화로 자동차 운행률도 떨어지고 보험가입자 대외활동도 많이 위축되어 있는 현실이다. 자동차보험사들은 항상 흑자를 내고 있는 추세였으나 정부의 안전운전 강화조치인 5030조치나 어린이 보호구역강화 등 강력규제조치에 교통사고발생률도 크게 낮아지고 있다고 한다.

 

금융감독원이 집계한 보험사 잠정 경영실적에 따르면 보험회사 당기순이익은 567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887억원(4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생보사의 당기순이익은 314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41억원(58.1%) 증가했다. 주가·금리 상승과 사업비 감소 등으로 보험영업손실은 개선됐으나 이자수익 및 외환·생 손익 감소 등으로 투자영업이익은 줄었다고 하는데, 손보사의 당기순이익은 25302억원으로전년 동기 대비 8146억원(47.5%) 늘었다. 자동차·장기보험 손해율 하락 및 고액사고 기저효과 등으로 보험영업손실이 개선되었으나, 투자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한다 코로나장기사태 여파로 추정된다고 본다.

 

수입보험료는 105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000억원(3.2%) 증가했다. 생보사 수입보험료는 5568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266억원(2.8%) 늘었다. 변액보험(10.9%), 저축성보험(2.8%), 보장성보험(2.8%)은 판매가 늘었고 퇴직연금(-7.9%)은 줄었다. 손보사 수입보험료는 4951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979억원(3.6%) 증가했다. 일반보험(9.4%), 장기보험(5.3%), 자동차보험(5.0%)은 판매가 증가했으나 퇴직연금(-15.8%)은 줄었다. 대외여건은 좋지 않지만 보험사의 수익성과 재무상태도 좋아졌으며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0.86%8.14%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26%p, 2.42%p 상승했다고 한다.

 

6월말 기준 보험회사 총자산은 13318000억원이었다. 지난해 말과 비교해 105000억원(0.8%) 증가했다. 반면 자기자본은 1356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77000억원(5.3%) 줄었다. 금리상승에 따른 채권평가 이익이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보험료 수입에 따른 운용자산 증가 등으로 지난해 12월말 대비 105000억원(0.8%) 증가했다. 반면, 자기자본(1356000억원)은 당기순이익 실현에도 불구하고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평가이익 감소 등으로 77000억원(-5.3%) 줄었다. 작년에 이어 호실적이 이어지면서 장기적인 경영 전략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최근 기준금리 인상은 신규 채권 투자수익률을 높일 수 있어 보험사에게는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사태와 재확산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 보험사는 보다 장기적인 경영 전략을 실행할 필요가 있다""자산운용, 영업행위, 리스크 관리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취약 사항에 대해 개선계획 요청 등 선제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금감원은 보험사 편에 서있는 정부기구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본다. 보험사 우는 소리에 보험료인상 허용하는 금감원 참 기가 막힌다. 최근 실비보험 손해가 많다고 보험료 인상하게 한 것은 잘못된 일이다. 보험사가 보험상품 출하시 다 모든 것을 감안하고 하는 장사인데 손해나면 올리고 이익나면 그냥 있고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나? 보험사들의 변칙적인 실비보험 판매 금감원은 막아야 하며 철저한 관리감독을 해야 한다고 본다. 자동차보험 손해보험 외국에 개방해야 정신 차린다.

 

보험사들의 구조적인 개선노력 보다 손실이나 운영상 손실을 가입자에게 전가하지 않게 해야 하며 자구적인 경영개선 노력도 반드시 필요한 현실이라고 본다. 생명보험사 특히 s생명보험사 보험료 내줄 때에는 너무 까다롭다. 자회사 손해사정인 시켜 보험료 주지 않으려고 별짓 다한다. 소비자가 봉인가? 정부는 보험가입자들에게 우월적지위에서 갑질하는 자동차보험과 생명보험사들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을 통하여 잘못을 바로잡고 보험시장의 다변화와 함께 자율적인 경쟁을 유발하게 하여 보험시장을 활성화 시킬 수 있게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 /정병기 <칼럼니스트>

 

2021-09-04 10: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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